코인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들어본적 있으신 이야기이실텐데요 이 이야기는 2010년 5월 18일 비트코인 최초 커뮤니티 'Bitcoin Talk' 에 글이 올라오는것으로 시작합니다.
'비트코인 10,000개 줄테니 피자 두어개 줄사람있나? 라지크기 2개정도로…' 글을 올린 사람은 애틀랜타에 살고있던 개발자 라즐로 였습니다.
그 당시엔 비트코인이 지금처럼 유명하지도않았고 실물 거래가 된적도 없었기때문에 많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뒤 인증샷이 올라오는데요.
실제로 거래를 하고 인증샷을 올린 라즐로였습니다.
그 당시 약 41달러 정도의 피자를 현재가치 3176억원의 비트코인으로 사 먹은건데요, 이 사건으로 5월 22일을 비트코인 피자데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후 2019년 CB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피자를 비트코인으로 사먹은것이 아깝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만든 피자 데이가 비트코인 초창기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는 점이 근사하다." 라고 답했습니다.
라즐로는 그 후에도 꾸준히 비트코인 채굴을 했고 암호화폐 관련 프로그래머 이기까지했으니 전혀 아쉬워할 필요가 없어보이긴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그 이후로도 약 10만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소비하였다고 말하였으니 정확하게 알순없지만 1만 비트코인보다 훨씬 많은 코인을 가지고있을것같네요.
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