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jpg
2017.09.23 14:04

우울증과 불안증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난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

어제 잠도 못자고

 

2.jpg

맨날 몇시간씩 생각하고 집착해

 

3.jpg

내가 했던 실수들 잘못들을 생각하면서 계속 자책하는거야. 

 

4.jpg

그런 상상과 생각은 점점 커지고 바이러스 처럼 퍼저

다른 생각을 할수가 없어

 

5.jpg

그리고 매번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지

첫데이트 전, 항상 이상한 말만 하고 이상하게 행동할까봐 무서워

 

6.jpg

모든것에 집착을 하게되 

 

7.jpg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피해망상이 시작되면서 내 친구들이 사실 날 싫어한다고 생각하게되

회사상사가 날 바라본 표정, 카톡 답장 못받을때, 내가 상대방을 화나게 한 이유가 뭔지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다른 사람들에겐 바보같은 일일지 모르지만 나에겐 진짜 공포야. 현실이라고

 

8.jpg

난 항상 핸드폰에 집착을해, 인터넷, SNS

항상 다른사람들이 날 인정해주길 바라지

SNS 좋아요, 하트를 확인하고.

사람들은 내가 이러는지 몰라

인터넷에서는 최대한 내가 행복하고, 긍정적이고, 신나는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든

 

9.jpg

내 또래 애들 페북을 계속보게되

내가 원하던 직장을 갖고 결혼하고

집을 사고 애도 낳고

행복행복행복 으로 가득하지

머리가 터질것 같아

 

10.jpg


11.jpg

내가 그들을 부러워하는게 나쁜짓일까?

그들이 내가 겪는걸 겪게 해주고싶은 마음도?

맨날 이런거 보면서 점점 증세가 심해진다는걸 알아

그러면서도 SNS를 하는거지 마약처럼

 

12.jpg

내가 진짜 가고싶은 놀러곳이 있어도

못간다고 말해. 그날이 다가오면 불안감이 넘처서

내 뇌가 무조건 '안돼' 라고 소리치거든

 

13.jpg

'내가 애들이랑 거기 놀러 가서 또 잘못된 말을 했다면 어땠을까?'

친구들은 그냥 그런 생각 하지 말라고 해

근데 난 그게 안된다는거야.

 

14.jpg

내가 할 수 있는건 집에서 잠자는것 뿐이야.

하지만 잠자는것도 힘들어,

매일매일 내가 하루 겪었던 일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거든 있었던 일들을 다 내 머릿속에서 되새겨야되

뇌가 생각을 멈추질 못해.

그리고 반복되는거지

 

15.jpg

난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

 

16.jpg

현재 세계에서 40%의 장애는 우울증과 불안증에서 유발된다.

최근 설문에 따르면 영국에서 6백만명, 미국에서 4천만명이나 겪고 있는 문제다.

 

17.jpg

불안증은 치유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약 36.9%만 치료를 받는다.

 

18.jpg

수백, 수천만명이 혼자 고통받고 있다.

니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신 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일을 겪는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 2017.09.23 14:04
    콜라먹으면됨
    어? 존맛
    0 0
  • 익명 2017.09.23 14:05
    문신충 된거나 후회하고
    수염 깨끗히 밀고 입대했다가 오면 새 인간 된다
    0 0
  • 익명 2017.09.23 14:05
    셰임 포스터 같네
    0 0
  • 익명 2017.09.23 14:05
    근데 저런 애들이 저거 극복하면 어마어마한 잠재력있음. 잠 못자는 인간일 수록 우울증만 극복하면 엄청난 창의력 발휘함.
    0 0
  • 익명 2017.09.23 14:05
    뭔소리여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션은 뭐하길래 돈이 그렇게 많을까?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24 1
514955 jpg 션은 뭐하길래 돈이 그렇게 많을까?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31 1
514954 mp4 마술같은 경이로운 가방 디자인 아트 ㄷㄷㄷㄷ 1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1397 4
514953 jpg 요즘 심각하다는 40-50대 상황 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1691 2
514952 mp4 방황하는 20대에게 보내는 대도서관의 메시지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985 1
514951 jpg 집주인이 수십 번 항의해도 억지를 부리다 취재가 시작되자 말이 바뀐 LH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1133 4
514950 jpg 지방이 망해가고 있다는 증거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1328 1
514949 gif 의외로 아기들이 직관하면 환장하는 행위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1050 2
514948 mp4 리트리버가 자기 엄마인줄 아는 아기고양이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29 2
514947 jpg 3년만에 1억 모은 22살 여성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904 1
514946 mp4 ㅇㅎ) 한국에서는 못하는 행사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1362 1
514945 jpg 하루 예약만 30명인 아기미용 달인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38 0
514944 jpg 박수홍이 횡령사건으로 힘들때 <실화탐사대>에 출연했던 유재석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45 3
514943 jpgif 이쁜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위기 대처법 ㅋㅋㅋ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921 0
514942 mp4 윈터:언니가..괴롭혀요... 계속...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84 1
514941 mp4 회당 5억 받는다는 바트 심슨 성우 ㄷㄷ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634 1
514940 jpg 사진관 예약취소 레전드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835 1
514939 jpg 장례식에 처음 간 조여정이 절하는걸 보고 식겁해서 끌어내렸다는 송은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688 2
514938 jpg 코성형한 남자가 최악인이유.txt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97 0
514937 mp4 뉴욕 지하철 뚱보쇼 ㄷㄷ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665 0
514936 jpg 미국 전당포 아저씨도 보고 포기한 물건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725 0
514935 mp4 모르는 아저씨가 "나~누구게?"를 한다면 ㅋ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8 555 0
514934 jpg 같은 동네 아파트 주민에게 화가 난 애 엄마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7 671 0
514933 mp4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 미용실 문화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7 698 0
514932 jpg 손님의 손해는 1도 허용하지않는 자영업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7 770 1
514931 mp4 님들 건강검진 받는 아기 표범 본 적 있음?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07 55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599 Next
/ 20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