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0914165705541
13일 수리남 현지 매체인 수리남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알버트 람딘(Albert Ramdin) 외교 및 국제 협력 장관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수리남'울 언급하며 해당 작품이 자국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현한다고 전했다.
알버트 람딘 장관은 "수리남은 몇 년 간 마약 운송 국가로서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다시금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은 물론이고, 수리남 내 미국대사에게 작품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내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수리남의 고위 공직자가 작품에 대해 공개적으로 날을 세우고 불편한 감정을 전한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어떠한 반응을 내놓을 관심이 모인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