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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mutandis/222880370871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때 통화시장에서는 달러 셀러들, 즉 수출업체들이 고난이었다. KIKO라는 상품에 많은 중소 수출기업들이 가입 했는데 환율이 급등하여 넉인(Knock-In) 베리어를 터치하게 되었고, 옵션계약상 레버리지가 작동하게 되었다. 당연히, 옵션계약상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인해 달러결제금액이 부족해진 기업들이 시장환율에 달러를 매입하여 KIKO 계약환율에 달러를 매도하다 보니 High-Buy & Low Sell로 인해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회사 존립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에는 수입업체들이 문제가 될 거 같다. 원자재와 곡물 등 필수 소비재의 급등과 킹달러 효과로 인해 많은 수입업체들이 환율방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헤징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산된다. 아시다시피, 젤 심플한 헤징수단은 선도계약(Forward)으로 미래 외화결제금액을 헤징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Target Redemption Forward라는 합성옵션계약에 대거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KIKO 때의 교훈으로 인해 레버리지 효과는 없는 상품이나 이 상품의 맹점은 누적 내재가치가 미리 정해놓은 특정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잔여계약이 종료되면서 헤징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1,300원을 뚫고 차례로 1,400원 직전 까지 꾸역꾸역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왔으므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몇 번의 계약 종료 및 신규계약으로의 롤오버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1,400원이라는 환율에 다들 방어벽을 친 계약을 맺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설마 1,400원은 가겠어 하면서....시장에서는 설마가 사람 잡는 일이 간간히 벌어지는데 아마도 지금이 그 순간이 아닌가 한다.

환율이 트리거 레벨이라 할 수 있는 1,400원 근처로 접근하게 되면 옵션 포지션에서는 핀리스크(Pin Risk)가 극대화 된다. 쉬운말로 풀어쓰면 포지션이 극단적으로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헤져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며, 시장에서 대응할수록 손실이 누적되는 미궁에 빠져들게 된다.

만약, 1,400원 트리거 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수입업체들은 환헤징 효과가 사라지면서 달러를 시장환율에 매입하여 결제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게 된다. 당연히 원가 급증으로 사업 채산성이 극도로 나빠지게 될 것은 자명하다. 해외 수입비중이 높은 원자재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한다면 분기보고서상 각주에 기재해 놓은 파생상품 계약을 면밀히 분석해 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https://blog.naver.com/bk4real/222861713041

TRF 1300원에 계약을 하면 환율이 올라도 1300원만 지불하면 되는 거.

6월 29일에 환율이 1320원이 되었다. 그래도 1300원 아싸~

7월 29일에 환율이 1350원이 되었다. 돈 벌었네 굿굿~

8월 29일에 환율이 1380원이 되었다. 1300원만 주면 되니까 개이득 오예~

9월 29일에 환율이 1400원이 넘었다. TRF의 최대목표이익은 100원이기 때문에 1400원이 넘으면 자동계약종료됨. ㅆㅂ

 

1. 정부가 아무 이유 없이 환율방어하려고 돈 쓰진 않는다.

2. 환율은 앞으로 더 문제가 될 것.

3. 기업들 도미노로 망하면 경제 치명타. 부동산, 주식 등 자산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예상)

4. 반박시 니 말이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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