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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비상이다. 에이스 조나탄이 부친상으로 결장한 상황이다. 아코스티와 안드리고도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아코스티는 복귀가 임박했고, 안드리고는 10월 초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대전은 최전방 카이저가 있다. 레안드로, 윌리안도 있다. 하지만, 1, 2선의 공격 유기성은 떨어진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2위 싸움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 경기를 하는 것이다. 패스미스가 많고, 경기 흐름이 끊어진다"고 했다. 단, 로테이션 멤버는 풍부하다. 객관적 전력도 좋다. 1경기 뒤진 상황에서 안양에 승점 2점을 뒤졌기 때문에 충분히 2위 싸움을 해 볼만 하다.
부천은 다크호스다. 9월에만 2승1무를 기록, 페이스를 회복했다. 최전방 요르만이 큰 힘이 되고 있고, 센터백의 핵심 닐손 주니어가 골까지 터뜨리면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김호남 한지호 등이 힘을 보태고 있다. 부천은 안양과 마찬가지로 스케줄이 나쁘지 않다. 게다가 10월8일 안양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가 압도적 기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역대급 2위 싸움이 남아있다. 과연 누가 웃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