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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위 짤방에 나오는 학교를 다녔었고

 

다니면서 실제로 경험했던 황당무계한 일들을 (2013~2016년도) 나열해보겠다.



 

0. 학과 내 똥군기

 

군대서나 볼법한 일들을 얼리엑세스로 갓 20살 성인이되자마자 겪을 수 있다.

 

뭐 선배가 1학년단톡방에 알박기해서 감시하고 뭐하나 말하면 톡방인원들 전부 대답해야하는건 일상다반사며

지방에 고립되어 있다보니 감자국 주민이 아닌이상 1학년 전부 기숙사행인데 (감자국 토착민도 교통편 안좋아서 보통 기숙사나 자취함) 뭐하나 껀수잡아서 해진 저녁에

학과 건물앞으로 집합시켜서 얼차려를 준다. 심지어 안오고 뻐팅기는애들 있으면 얼차려받는애들 연좌제로 굴림

 

당시 나보다 학번높은 미필 학생회 짜바리 복학하고보니 나보다 군번 낮더라 ㅋㅋ

 

1. 강약약강 그자체

 

입학식을 갔을때 겪은 일이다. 교내 체육관으로 모여서 단과대마다 과송인지 뭔지 외우게 시키고 율동도 외우고 목소리가 하나될때까지 연습시킨다.

 

체육관서 같은 빡통대가리들끼리 군대마냥 구호 외치고 노래부르고 이지랄할때  다리꼬고 재밌다는듯이 낄낄거리는 애들이 있다. 선배님 쟤네들은 왜 안해요? 라고 물으니 쟤네는 의예과라

니들이랑은 다르다는 학생회 선배.

 

누구보다 권력을 향유하며 가오는 뒤지게 잡으면서  '진짜' 기득권층에겐 일언반구도 못하는 씹가오충새끼들이다.

 

2. 짐승의 왕국

 

당장 우리과만해도 후배여친이 같은과 선배랑 바람나서 남자대 남자로 맞다이 뜨는 진귀한 구경도 했으며, 당시 대나무숲 대신전해드립니다 에는 갱뱅을 해서 새끼 벴는데 애비가 누군지 모르니 당시 같이 야스했던 짐승들 갠톡달라는 애비미아 뿐만아니라 이에 준하는 비슷한 사건들이 간간히 올라온다.

 

3. 똥꾸릉내 나는 해병대 동아리

 

위 짤에 나온 군복입은 병신들은 자칭 청룡회라고 놀랍게도 공식 동아리다. 동방에가면 익숙한 2열 침상과 관물대가있으며 해병대에서 볼법한 빨간 군용물품들 및 방탄헬멧(흰색바탕에 헌병마크)가 있다.

 

이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아쎄이 자진입대 권유(강제)다

개인정보고 지랄이고 어떻게 알았는지 전역한 아쎄이 마린들을 찾아가 청룡회에 가입하라고 권유한다.

 

거절하면 교대로 매일같이 찾아가며 그래도 오지않는다면

다시는 해병대라 말하고 다니지말라며 해병대자격을 박탈한다.

 

그외 업무로는 교내 자율방범대를 자처하여 밤길에 군복에 헌병방탄을 쓴 순찰대를 간간히 볼 수 있으며 새벽 운동장에선 ROTC와 사이좋게 알통구보를 하고있다.

 

4.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병신들

 

대부분 평생을 공부하지도 않았으면서 (본인은 올 6등급이었다)

대학교 생활은 향유하고 싶어 맨땅에 등록금 400을 처버리며 온 병신들이다. 교양영어를 들으면서 겪은 일이다.

정말 초등생도 안들을 빠닉스같은 교재를 수업하는데

옆집 개새끼 뽀삐도 들었을법한 주어 동사 목적어가 뭔지도 몰라서 교수님한테 질문이랍시고 손 번쩍들고 당당히 물어본다.

 

남들은 지들인생이 어떻게 될지 잘 아는데 본인들만 모른다.

좆소에서도 광탈할 학점 및 스펙으로 대기업 어디어디 지원한다 여기는 복지가 별로 여기는 페이가 별로

지 주제도 모르고 허영심만 가득찬 새끼들 천지다.

 

본인은 일례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평생 펜잡지도않았지만

편입으로 인서울대학에 들어갔다.

 

그래도 교우관계는 나쁘지 않았어서 자퇴서를 제출하러가는김에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었다.

 

축하해주는 동기들도 있었지만 꼽을 주는 병신들도 몇몇

있었다.

 

재수해서 지잡대 들어왔으면서 수험생활 1년동안하면 취업 더 늦고 안좋게 본다면서 훈수두는 프랑켄슈타인닮은 사각턱새끼부터

 

지잡대 대학원까지가서 자긴 회사다니는데(계약직) 지 밑에 연고대 애들 천지라며 간판 아무 쓸모없다는 돼지조교새끼까지

 

이 학교를 들어가고 나오면서 단 한순간도 예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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