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두산 베어스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오늘(14일) 공식 발표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역대 초보 감독 최고 대우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국민타자'라고 불렸던 이승엽 신임 감독은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레전드다. 선동렬(해태), 최동원(롯데), 이종범(KIA)과 함께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TOP4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개인 통산 홈런 1위(467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1위(2003년 56개)를 비롯해 최연소 100홈런(22세 8개월 17일) 등의 다양한 홈런 관련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이승엽 신임 감독은 통산 타점, 득점, 루타, 장타율, OPS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고 골든글러브를 10회(1997~2003, 2012, 2014, 2015년), 정규시즌 MVP를 5회(1997, 1999, 2001~2003년) 각각 수상해 이 부문 최다 수상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하다.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겸손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 또 야구를 보는 식견과 관련 지식이 풍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야구 관련 인적 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있다. 이쯤 되면 '준비된 감독'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718811
아주 큰 모험이네
이건 좀 큰 모험같기도.. 그러면서도 감독 인물이 없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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