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누군가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심폐소생술(CPR)이 환자의 소생을 좌우한다. 다만 쓰러진 환자가 여성일 경우, 남성 환자에 비해 심폐소생술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사이언스데일리 등 과학전문매체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진은 의료시설이 없는 공공장소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는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에 비해 적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관련한 근거를 찾기 위해 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참가자 중 남성이 60%, 여성이 40% 였으며 백인이 85%를 차지했다. 또 설문 참가자의 30%가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을 분석한 결과 ▲심폐소생술 중 환자에게 외상이 발생할 것에 대한 두려움 ▲여성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인식 부족 및 여성의 가슴이 심폐소생술을 더 어렵게 한다는 오해 ▲성추행 의혹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여성환자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생각 등 4가지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주저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성추행이나 부적절한 접촉에 대해 비난을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더 많았다. 반면 여성은 잘못된 심폐소생술로 또 다른 외상이 생길 것을 두려워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연구진은 이 모든 원인들은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하거나 심폐소생술이 지연되게끔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서 ”심혈관 질환은 성별과 인종, 민족과 관계없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진은 75명의 성인에게 갑자기 응급환자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준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사용하는 비율을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이때 응급환자는 가상의 남성 또는 여성으로 분장한 마네킹이었으며, 실험 결과 사람들은 남성 환자(마네킹)에 비해 여성 환자(마네킹)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하는 횟수가 더 적었다.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성별과 관계없이 누군가 쓰러졌다면 곧바로 구조대에 연락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당신에게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10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의 소생연구심포지엄(Resuscitation Science Symposium·ReSS) 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2954487?sid=105

 

마네킹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저렇게 나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엄마가 문신을 한 이유...eu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729 4
베스트 글 jpg 트럼프, 하마스 지지 선언 학생 추방 명령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463 4
베스트 글 jpg 명절지원금 50만원 재정자립도 10퍼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563 3
베스트 글 mp4 릴스 하나 보여줬는데 ㅈㄴ 화냄 ㅎㄷㄷ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864 3
베스트 글 gif 빽미러 자주 보는 습관의 중요성 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734 3
베스트 글 jpg 좆소 좆소 하길래 안믿었는데... 진짜 있는 일이구나 씨발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5 241 3
베스트 글 jpg 당첨된 ‘로또 용지’ 두고 떠났다…“좋은 일에 써 주세요”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253 2
베스트 글 jpg 현재 모 여돌팬 사진때문에 역대 난리남 ㄷㄷ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981 2
베스트 글 jpg '김일성 주체사상' 퍼트려 법정 선 노동자들…13년 만에 무죄 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4 319 1
베스트 글 jpg 좆소 신입사원 1시간만에 도망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25 186 1
3896 뉴스 속보) 트럼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기밀 문서 공개 명령 1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24 313 0
3895 뉴스 [단독]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경찰 출석…"정당 복무" 주장 2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24 227 0
3894 뉴스 속보) 트럼프 : 중국에 관세 부과하지 않겠다.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24 255 0
3893 뉴스 [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1450% 잠정 합의…24일 지급 대단하다김짤 2025.01.21 333 0
3892 뉴스 [속보] 트럼프, 세계보건기구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 대단하다김짤 2025.01.21 191 0
3891 뉴스 김희철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판정, 인정하기 싫어"…안 밝힌 이유는 (미우새) 4 재력이창의력 2025.01.13 773 0
3890 뉴스 경찰·소방, “블라인드발 민주노총 집회 통제 경찰 의식불명 의혹, 사실무근” 5 대단하다김짤 2025.01.05 382 0
3889 뉴스 '수백명 고립' 분당 BYC 건물 화재, 참사 막았다…어떻게? 1 대단하다김짤 2025.01.03 555 1
3888 뉴스 올해는 우리 인생 유일한 제곱수 년입니다 5 재력이창의력 2025.01.01 991 1
3887 뉴스 [단독] 설계 땐 “부서지기 쉽게” 주문했는데… 콘크리트 세운 무안공항 2 대단하다김짤 2024.12.31 475 1
3886 뉴스 "함께 여행한 18명 중 저만 살아남아"… 제주항공 참사 유족은 오열했다 1 재력이창의력 2024.12.30 757 0
3885 뉴스 전국민 마통·25만원·압류금지 통장?…ljm '기본' 어디까지 33 file 매앰매애 2024.12.30 1333 1
3884 뉴스 MBC 방송연예대상 오늘(29일) 무안공항 사고 여파 결국 결방 재력이창의력 2024.12.29 334 0
3883 뉴스 [단독] '축구'로 뭉쳤던 태권도 메달리스트-전 테니스 국가대표...'술자리 시비 폭행' 재력이창의력 2024.12.29 549 0
3882 뉴스 속보) 제주항공 사망자 85명으로 늘어... file 오늘의하늘은 2024.12.29 326 0
3881 뉴스 우리나라 공항들 활주로 길이 대단하다김짤 2024.12.29 523 1
3880 뉴스 무안공항 사고 목격자 "오리떼 기체와 부딪히고 5분 뒤 쾅" 대단하다김짤 2024.12.29 205 0
3879 뉴스 [KBS 속보]국토부 "조류 충돌 이후 복행하는 과정에 사고 추정" 대단하다김짤 2024.12.29 172 0
3878 뉴스 속보) 제주항공 비행기사고 3 오늘의하늘은 2024.12.29 515 0
3877 뉴스 "40년전 무임승차 죄송합니다" 부산역에 200만원 두고 떠난 여성 1 재력이창의력 2024.12.26 452 0
3876 뉴스 [속보] 충주서 수소시내버스 폭발 1 대단하다김짤 2024.12.23 796 0
3875 뉴스 [단독] MZ 사원들이 퍼트린 '종근당 하이파이브' 사건 대단하다김짤 2024.12.22 708 1
3874 뉴스 "아들 학폭에 분노"…전단지 붙인 아버지 명예훼손 '무죄' 1 대단하다김짤 2024.12.21 411 0
3873 뉴스 中 분석가 "중국 5% 성장?…실제론 2~3%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11 0
3872 뉴스 신문선 "월드컵 스타, 정몽규에 충성하며 한달 1500만원" 2 대단하다김짤 2024.12.13 323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