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과 노란색 물감을 섞으면 초록색이 되는것을 보고
초록색 금붕어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함
비늘이 살짝 푸른빛을 띄는 금붕어가 있었음. 심지어 이것도 저 할아버지가 30년 전에 만들어낸 품종
그런데 노란색의 금붕어는 없네?
그래서 20년에 걸쳐서 이것도 만들어냄
두개 섞었더니
짜잔!
생물학자가 아니라 그냥 금붕어가 예뻐서 평생 금붕어 양식업을 해온사람이 끈기만으로 세가지 종류의 금붕어를 탄생시킴...
이런 사람들 보면 왜 한국에서 일본품종의 식품을 즐겨 재배하고 먹고 있는지 알 수 있는듯
일본에서 가장 부러운게 저런 특정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장인정신으로 자꾸 뭔가 새로운걸 만들어낸다는거 같음
쌀 : 아키바리(추청),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철원오대쌀(일본품종 2개 믹스) 등
귤 : 귤(운슈미깡), 한라봉(데코폰), 천혜향(세토카), 레드향(칸페이) 등등
배 : 신고(싱고)
딸기 : 장희(아키히메)
사과 : 부사(후지)
전부 일본에서 건너온 품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