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경기
마스비달 vs 아스크렌 경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선 선수들 부터 알아보자
벤 아스크렌
커리어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미국 국가대표 출신
2009 FILA 세계 그래플링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05 FILA 팬아메리카 레슬링 선수권 대회 금메달
NCAA 1부 리그 올 아메리칸에 4번연속 선정
벨라토르(세계 2위 격투기 단체) 챔프
원fc(아시아 1위 격투기 단체) 챔프
레슬링 강국 미국 국가대표 올림픽 레슬러 인것만 봐도
레슬링 커리어 하나는 오지는 선수
타격은 정말 형편 없어서
격투기 팬들에게 타격으로 싸우면 내가 이길듯
같은 농담까지 나오는 레슬링 원툴이지만
그럼에도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벨라토르와 원fc에서 챔피언을 먹고
세계 1위 단체인 ufc로 오게 된다
(ufc에선 10위~6위권에서 놀다가 결국 은퇴)
이 극강 레슬러가 ufc로 오면서
마스비달이라는 선수와 싸우게 되는데
(마스비달과 싸우기전까지 19승 1무효로 10년동안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
호르헤 마스비달
컨셉이 아닌 진짜 길거리 파이터 출신으로
어렸을때 가라데와 복싱을 배웠다고 한다
길거리 파이터 답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는데
인터뷰중 시비성으로 말한 선수에게 다가가여
얼굴에다 원투 선빵으로 갈겨버리거나
경기에서 자신을 이긴 상대 선수를
밤길에 몰래 덤벼들어 때리고 도망치는 등
(이 사건으로 법정까지 끌려가서 재판 보는중)
컨셉이 아닌 진짜 갱스터 이미지로 먹고사는 선수이다
이 선수는 타격은 ㅅㅌㅊ이지만
그래플링이 별로인 선수라
사실상 타격원툴 선수로 그래플링 문제 때문에
여러번 한계를 보고 패배하던 선수
성적은 그닥 주목받을 수준은 아니였으나
아스크렌과의 경기에서 대활약으로 인생역전을
누리게 된다
먼저 경기전 아스크렌이
여러 인터뷰에서 마스비달을 ㅈ밥 ㅅㄲ 취급하며
계속 도발을 시전
빡친 마스비달은 니네 혈통 끊어줌 드립으로 받아쳐준다
이후 드디어 싸울 준비를 하는 마스비달과 아스크렌
결과는 놀랍게도
시작하자마자 실신 ko
시작부터 흥분한 마스비달이 아스크렌에게 달려갔고
아스크렌은 근본 레슬러 답게 달려오는 마스비달 상대로
하단태클을 시도
하지만 마스비달 그 태클 타이밍에 카운터로
플라잉 니킥을 날리며
그냥 말그대로 기절을 해버린다
(인자강이 아닌 일반인이였으면 죽지 않았을까)
심판이 말리기까지 고작 5초밖에 안걸렸으며
이 5초 ko는
ufc역사상 가장 빠른 ko
를 기록하며 마스비달은 몸값과 인기가 몇배나 상승하여
이후 경기들도 몇십억을 버는 ufc스타가 된다
아스크렌은 격투기 인생 최초 ko패 였다
그리고
본인에게 인생역전을 시켜준 저 니킥을
어깨에 문신으로 새기기까지 한다
아스크렌은 sns로 저 문신을 아주 ㅂㅅ같은 문신이라고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마스비달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웰터급 챔피언이자 p4p1위인 우스만과 타이틀전을 하게
되는데
챔피언에게 실신 ko를 당하며
마스비달 격투기 인생 첫 ko패를 기록하게 된다
아스크렌은 이후 10위권~6위권 정도에서 노는
성적을 보이며 활동하다 ufc은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