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새 사령탑으로 '야신' 김성근 전 감독이 낙점됐다.
7일 YTN star 취재 결과, 김성근 전 감독이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을 맡는다.
김성근 감독은 오늘(7일) 선수들 모르게 녹화장에 깜짝 방문해 새롭게 사령탑에 앉는다는 사실을 직접 알린다.
최강몬스터즈 멤버들 중에는 박용택 씨, 정근우 씨, 심수창 씨 등 프로 시절 김성근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도 많아, 이들의 재회에 많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OB베어스 투수코치, 감독으로 한국 프로야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성근 감독은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LG트윈스, SK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을 이끌어왔다. 특히 2002년 LG트윈스 준우승, 2007년부터 2010년까지 SK와이번스의 우승과 준우승을 만들어낸 명장으로 손꼽힌다.
가창 죄근에는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감독 고문을 역임했다가 '야인'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이제 그라운드를 떠날 시간"이라며 50년 간의 지도자 생활을 정리하고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의 행보에 야구 팬들의 응원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