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는 삼성전자, TSMC에서 모두 근무해보고 현재 구글에서 일하는 반도체 설계 업무 담당자
사실 TSMC나 삼성이나 가지고 있는 기술은 거기서 거기라고 함.
차이는 삼성이 고객을 고객으로 보지 않는 문화.
업무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사를 생각하지 않고 회사 윗분의 생각부터 챙기는 문화가 쌓이고 쌓여서 격차가 발생했다고 함.
그리고 그런 걸 잘하는 상사가 진급하는 문화. 이런 걸 보고 회사 오래다니려면 저래야 하는 구나 깨닫는다고 함.
고객사보다 바로 위 상사 체면, 눈치 챙기는 문화.
뒤틀려버린 상명하복 과잉충성 문화.
다른 삼성 계열사에 일감몰아주고 고객사와 경쟁하며 푸대접하는 문화.
반면, TSMC는 퀄컴, NVIDIA가 자신들보다 훨씬 작던 스타트업 중소기업시절부터 고객사로서 우대해주던 문화임.
IT업계는 어떤 놈이 대박쳐서 자신들보다 더 커질지 모르니까.
결국은 퀄컴, NVIDIA가 수백조원으로 폭풍성장해서 TSMC보다 더 큰 기업이 되버림.
삼성: "어~, 형이 생산해줄게. 함 설계해서 갖고 와봐."
TSMC: "고객님, 어떤 점이 불편하신가요. 저희가 다 맞춰드리겠습니다."
대기업-고객
대기업 : 자동차 사세요!
고객 : 자동차 샀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대기업 : 그런 문제는 고객님이 업체 문제라는 걸 찾아서 가져오세요!
고객 : ???
대기업-하청업체
대기업 : 만들어와
하청업체 : 만들었어 확인해줘
대기업 : 응? 이거 문제가 발생했는데?
하청업체 : 이거 너희쪽 문제야
대기업 : 그건 알빠아니고 너희가 해결해
하청업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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