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쪽을 택하고 차는데 이건 차기전에 살짝 멈춤? 슬로우로 만들어서 골키퍼 타이밍 뺏음 골키퍼가 움직이는 방향 반대로 차버림 골키퍼 반응보고 반대로 차는거랑 그냥 한쪽 정하고 쌔게 차는거랑 차이 반응속도랑 발목힘이 좋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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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닫기를 하는 이유는 가만히 서서 정지된 공을 차면 슈팅에 힘이 실리지않아 슈팅의 속도나 궤적을 만들어내기가 어렵기때문에 하는건데

그렇게 힘이 실린 슈팅은 보고 막기가 굉장히 어려우니 현대 축구의 골키퍼들은 그걸 역이용해서 반복된 훈련으로 그 도움닫기의 무게중심과 디딤발의 방향같은것을 보고 공을 차기도 전에 미리 방향을 예측해서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함

근데 저놈은 그걸 또 역이용해서 자신의 움직임을 보고 움직이는 골키퍼를 읽고 다른 방향으로 차는것임

그럼 다 그렇게 하면 되는것 아니냐 하면 

도움닫기를 시작하고부터 모든 동작은 발을 잘못딛든 뭐든 절대 되감으면 안되고 그러면 반칙으로 무산되기때문에 자칫 되려 자기가 리듬을 잃고 조질수있음

그렇게 동작을 하면서 키퍼의 미세한 움직임을 체크하고 반응해서 방향을 정해서 그걸 실행으로 옮길수있는 감각과 순발력도 있어야함

또 사실상 도움닫기가 없다시피 하고 제자리에서 차더라도 평생 공만 막아내는게 업인 사람이 못잡을 정도로는 강하게 찰수있는 근력과 그만한 공의 반발력 버텨낼수있는 강한 발목힘이 필요함

그 조건들을 갖추고있어도 밥먹고 공만 차는 사람들 틈에서 살아남도록 많은 훈련들을 해내고서도 부족한 부분을 개인적으로도 또 단련하는 와중에 정말 간혹가다 한번씩 차게되는 pk연습에 할애할 시간과 체력은 정말 적을거

한마디로 재능과 노력이 동시에 필요한걸 해내니 대단하다고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