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로드FC 013 대회에서 권아솔을 때려눕힌 나카무라 코지
이후 권아솔은 유튜브 컨텐츠로 본인을 꺾은 선수들을 찾아가 스파링을 요청하고
그중 코지선수에게도 찾아갔으나 싸우고싶다면 정식으로 시합요청을 하라며 정중하게 스파링을 거부한다.
그렇게 9년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 두둥!! (73kg 계약체중 매치)
그리고 그는 권아솔의 진심을 보기위해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권아솔이 계체에 실패하면 그대로 경기취소, 파이트머니 절반은 코지 몫으로
코지로서는 경기는 못뛰어도 한국와서 관광하고 돈도 벌어갈수있는 개꿀 딜
그렇게 시작된 경기 전 날 계체
72.4kg으로 여유있게 계체량을 통과한 나카무라 코지
하지만 늘 그랬듯 팬들에게 꿀잼을 만들어주시는 애스홀 형님의 5kg 초과 78kg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는 나카무라 코지선수
결국 혼자서 기념촬영
이대로 시합은 무산되고 끝나는가 싶었는데
로드FC 정문홍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나카무라 코지 선수
코지) 애스홀이 체중감량에 실패해서 시합이 취소됐지만 본인으로서는 싸우러 왔고, 팬들도 아솔선수도 시합을 원하기에
가능하다면 경기 진행을 하고싶다.
정문홍)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나카무라코지)
무리하는건 아니고 파이터로서 싸우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파이트머니의 절반이라든가 돈얘기는 애스홀의 의지를 보고싶었을 뿐이다.
권아솔이 회복된다면 시합을 하고싶다.
정문홍)
(당신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양해를 해줬는데 아주 만약 권아솔이 이기게 된다면 당신에게는 득이되는 부분이 전혀 없는 상황인데 그래도 괜찮나?
나카무라코지)
전혀 그런일은 생각안한다. 파이터는 항상 이기기 위해 싸운다. 이긴다는 생각 뿐이다.
이후 권아솔측에 연락후 진행의사 확인
정문홍)
권아솔 선수를 대신해서 정말 죄송하고, 권아솔은 욕먹어도 싸다.
시합을 성사시키기위해 배려해준점 감사드린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칭찬받으셨으면 좋겠다.
대회사로서 코지선수와 팀에게 보답을 드릴 수 있는게 있다면 어떤방법이든 하겠고
이후 더 많은 경기와 더 좋은 조건등으로 갚을 수 있을만큼 갚도록 하겠다.
권아솔을 대신해서 다시한번 사과드린다.
그리고 이어진 팬들의 칭찬릴레이
사상최초 역한일전 성사ㅋㅋㅋㅋ
진짜 나라 망신 다 시키네 입만 나불대는 ㅂㅅ같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