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이틀 동안 150만원 벌었다, 실화냐” 한파에 난리난 고수익 ‘벌이’ 뭐길래

입력2022.12.18. 오후 5:52 

한 배달플랫폼 종사자가 한파·폭설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배달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각각 75만원, 72만원, 이틀 동안 147만원을 벌었다” (배달 기사)

“하루 50만원 수익도 가능하다” (배달 기사)

한파로 인해 배달비 폭등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고객 수요는 크게 늘어났지만 배달기사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지역에선 피크 시간에 배달비가 치솟는 ‘음식 배달 대란’도 벌어지고 있다.

... 일반적으로 배달 기사가 받는 기본 요금은 4000~5000원 수준이다. 점심·저녁 등 피크 시간엔 배달비가 인상된다.

여기에 기상 상황에 따라 건당 배달료가 인상되는 ‘할증 배달비’가 적용된다. 그럼에도 배달 기사가 부족할 경우 배달 플랫폼들은 프로모션을 제공해 건당 배달비를 1만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책정한다. 배달 기사들의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

평소보다는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지만, 겨울철 추위와 빙판 위험까지 감수해야 해 배달 기사로서도 고충이 크다.
 

배달 이륜차 운전자가 미끄러운 길에 주행을 멈추고 오토바이를 끌고 가고 있다. [연합]

배달 기사 A씨는 이틀 동안 147만원을 벌었다며 배달 수입을 공개했다. A씨는 쿠팡과 배달의민족 주문을 번갈아가며 받았고 각각 75만원, 72만원의 ‘역대급 수입’을 올렸다. 이외에도 하루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을 벌었다는 인증 글이 여럿 올라와 화제가 됐다.

겨울철 ‘배달 특수’ 시기에만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적으론 오토바이·킥보드·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배달이 이뤄지지만 악천후 상황에선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도보 배달’은 폭설이 오면 건당 1만원에서 최대 1만7000원까지 벌 수 있는 고수익 알바로 알려져 있다. 평소보다 배달 수수료가 2배에서 3배 높다.

그럼에도 배달 기사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주장이 지배적이다. 하루 50만원 이상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12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이 필수여서다. 배달 수수료는 폭설이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올라간다. 하루 혹은 이틀 동안 바짝 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오전부터 새벽까지 장시간 일해야 한다.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엔 빙판 위를 달리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박로명 dodo@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79664

-----

 

영하 10도 전후의 추위와 빙판길을 달리는 위험을 감수한 비용임

다들 조심하시길..

 


 댓글 새로고침
  • 유자김치 2022.12.19 10:42

    배달 '시가'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tpcmsk 2022.12.19 10:50
    와...존나 안부럽당...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현재 인텔이 JOAT 회사인 이유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924 4
베스트 글 jpg 17년만에 이혼한 전 아내의 연락이 왔습니다..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876 2
베스트 글 jpgif 형들 버린 덱스 근황...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1057 2
베스트 글 mp4 ㅇㅎ)개새끼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1397 2
베스트 글 jpg 한반도 더위 근황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1150 2
베스트 글 gif 중국 탁구 체감하기 ㅋㅋㅋㅋ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605 1
베스트 글 mp4 (약혐)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잔인하다는 기술.wwe 9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733 1
베스트 글 jpg 벤츠 EOE 전기차 카페 근황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732 1
베스트 글 jpg 옥수수 기차 사고 충격 근황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858 1
베스트 글 mp4 약혐)피부과 프락셀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3 1101 1
3814 뉴스 오세훈 ㄱ객기 38 file Dogsontop 2021.07.13 1832 25
3813 뉴스 영국 이코노미스트, 한국정부 남탓하면서 남의비판은 수용안해 34 file 흐어니 2020.08.24 958 15
3812 뉴스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세 인상 31 file 익명-826419 2021.06.16 1231 11
3811 뉴스 오세라비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은 괴물이나 다름 없어” 7 1년수익률20퍼 2020.12.20 1037 11
3810 뉴스 나눔의 집, 범죄 혐의만 11개... 숨진 할머니 유산까지 빼돌려 6 1년수익률20퍼 2020.12.19 771 10
3809 뉴스 기레기가 외신을 왜곡하는 방법 9 file 또뚜 2020.12.04 1252 10
3808 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중지조건 8 익명-25789874 2022.02.23 1168 10
3807 뉴스 고소 계정 열었다는 조국에게 일침 날리는 다른 서울대 교수님 14 file 흐어니 2020.07.23 1089 10
3806 뉴스 미국서 K키트 사용 중단은 가짜뉴스 11 file 또뚜 2020.09.22 982 10
3805 뉴스 토요경제 신유림 기자의 기사 36 file 히비스커스 2021.09.25 2555 10
3804 뉴스 어제 광화문 코로나파티후기 14 file zeros 2020.02.23 1462 10
3803 뉴스 "샤워하니까 30분 뒤 와라"…예약 출동해준 소방관 징계 논란.news 17 file 재력이창의력 2023.11.20 1322 9
3802 뉴스 법무부 황제 의전이 아니라, 언론의 조작이었다 29 file Apollonius 2021.08.28 1286 9
3801 뉴스 유아인 이태원 참사 일침 2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03 2123 9
3800 뉴스 "유사시 北에 남한 의사 파견한다" 57 꾸준함이진리 2020.08.31 1230 9
3799 뉴스 전염병 경제적 피해규모 수조원 단위 15 file zeros 2020.02.23 1011 9
3798 뉴스 의사들 일침하는 간호사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아?.. 17 file 또뚜 2020.08.30 1273 9
3797 뉴스 10대 고딩 운전... 2명 사망 9 재력이창의력 2022.12.10 1612 8
3796 뉴스 공공 연구기관 '블라인드채용' 폐지 7 file 꾸준함이진리 2022.10.28 1082 8
3795 뉴스 영상 배포하겠다 돈 뜯고 성관계 요구한 30대녀 16 대단하다김짤 2022.10.25 1910 8
3794 뉴스 신입 여경 활약! 10년 도피자 검거 14 file 댓글러 2021.09.19 1277 8
3793 뉴스 곤충학자가 비판하는 그 강사 논문 8 피부왕김선생 2021.04.19 786 8
3792 뉴스 오늘자 국민일보 가짜뉴스 6 file 또뚜 2020.08.19 1066 8
3791 뉴스 지금 JTBC 미쳤네ㅋㅋㅋㅋㅋ 19 거울앞에거인 2021.07.16 1408 8
3790 뉴스 <조선일보>, 박지선 유족 원치 않는 유서 '단독'으로 보도 15 꾸준함이진리 2020.11.03 1367 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