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훙광과기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에서 창이수(65) 할머니가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AP통신>
창 할머니는 "솔직히 나는 컴퓨터를 거의 모른다"면서 "게임을 배울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 창 할머니는 "무섭지만 행복했다"고 한다.
이어 "점차 게임을 배워가면서 뇌를 쓰는 데 도움이 되고, 게임을 하면서 손재주가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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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완뉴스는 "창 할머니의 팀은 비록 대회에서 1회전 탈락하는 수준이지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모두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내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50대의 57.1%가 게임을 하고 있다. 60~65세는 37.2%가 게임을 하고 있으며 게임 머니나 아이템 구매율도 젊은 세대에 비해 낮지 않다.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되는 '액티브 시니어'는 게임시장의 '큰 손'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동표(letmein@asiae.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9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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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롤 패드립을 어떻게 견디셨을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