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문제의 시작 : 이번에 쿠팡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배송 시스템을 바꿈
- 인력 감축한다는 명목으로 쿠친(쿠팡 전담 배송 기사)에게 분류작업까지 시키는데 대우는 점점 안 좋아지는 중
-> 쿠친들 대거 이탈 중으로 플렉스(비정규직 배송 알바) 비중 늘어나고 있는데 숙련도 문제로 작업 실수 ↑
- 늘어나는 업무량에 서로 귀찮은 일 떠미는 중, 자기 담당이라고 해도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 배달 안하는 중
-> 물건이 센터 도착 후 움직이질 않음. 의자같은 상품은 배송 기사 배정 -> 취소 -> 배정 -> 취소 무한 반복 중
- 연말+크리스마스+기상 악화로 안 그래도 업무량 많은데 위의 병크까지 터짐
-> 쿠팡 관련 상담, 사무직들 일이 4~5배 늘어났다고 함
현재 진행 상황 : 로켓 배송으로 성장한 회사가 로켓 배송이 안 되는 중
나 문 밖에서 통화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우리집 프레시백 스캐너로 스캔만 찍고 그대로 두고 안 가져가더라.. 어이가 없음
결국 누군가 수거해 가야 하는 프레시백인데 배송 기사들끼리도 너무 바빠서 일 서로 미루는 사태 일어남..
센터와 밀접한 배송지가 아닌 경우 거의 모든 로켓 배송에서 배송 지연 발생 중
6시 전까지 관활 지점 출근
6시 분류작업 스타트 ( 야외라서 겨울엔 진짜 상상초월로 추움 )
10시~11시 쯤 분류작업 끝
분류된걸 각자 배달코스대로 예쁘게 테트리스
그렇게 아침6시 ~ 11시 까지 분류 작업한
4시간~5시간 의 노동은 아무런 금전적 보상이 없음.
그후 배달 출발 해서 배달 완료 해야 돈이 나오는스시템..
매일 4~5시간을 무료노동 하는데 배달기사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명절 물량터지면 새벽6시~ 밤 10시 까지 일하시던데
진짜 저렇게 일하면 사람이 과로사 되니까
기사님들이 파업하는 가장큰 이유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