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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분위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축구협회 내부적으로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의 방향이 기존에는 회의적이었던 외국인 감독으로 급선회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
수장인 정 회장의 뜻이 한국인 감독이 아닌 외국인 감독으로 향한다는 뜻이다.
차기 감독 선임에 책임을 쥐고 있는 이용수 부회장(전력강화위원장)이 손을 놓고 다른 인물이 주체로 나선다는 얘기도 있다.
이 부회장은 김판곤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 위해 물러나며 전력강화위원장을 겸업했다.
하지만 2014년 그가 선임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과정에서 한국을 탈락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 부회장은 책임을 지고 당시에 사임했다가 2021년 초 정 회장의 3선과 함께 집행부에 복귀했다.
이 부회장은 2022년 12월로 기존 계약에 의한 임기가 끝나는데, 2023년 2월 선임을 마무리해야 하는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축구협회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축구협회 내 기술파트에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면접과 협상은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축구협회 부회장을 겸직 중인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 등이 새 위원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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