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자녀의 사진을 지인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히트곡 ‘아로하’를 언급하며 “이런 경우도 많다. 아는 지인의 아들딸들이 ‘아로하’를 부른 영상을 많이 주신다. 여러 버전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영상이 한두 개가 아니라 매번 리액션 하기도 어려우실 것 같다”고 공감하며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 사진을 잘 안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대방이) 보여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먼저 보여주지 않는다”며 “물론 저에겐 너무 귀엽고 예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매번 이야기하고 리액션 해줄 수는 없지 않나”라며 소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