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주의) 4050 스윗한남들의 착각

어릴때부터 부장팀장들 2차회식가서 개똥철학 떠들어댈때마다 어짜피 붙잡혀서 집에 못가는데
저런욕구는 대체 무엇에 기인하여 나오는걸까 혼자 분석하면서 시간보냄.
왜 4050들은 대체로 집에 들어가기 싫어할까
저나이엔 부르면 나와서 쓸데없는 이야기하며 술먹을 친구는 있을까?
2030자리엔 어떻게든 끼려고하면서 왜 즈그들끼리는 사석을 피하는 분위기인가
여러 결론을 종합해보니
그냥 인간으로써 감정적으로 철저하게 단절되있어서 존나게 외롭고
나이들어서 여성호르몬도 많이 나와서 감정 불안정해지는데
결혼하고 애키우는 입장에서 지금 생활수준을 줄타기하면서 유지하는것 말고는 동력원이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듬.
회사에서는 그래도 팀장소리들으면서 부여된 임무도 있는 박팀장이라서 본인이 의미있는 사람같이 느껴지는데
퇴근하고나면 볼품없고 쓸모없는 "틀딱 탈모 박봉달 아저씨" 가 되서 삐걱거리는 관절 움직여가며 퇴근하니까
그 갭차에 멍해지는듯.
개똥철학도 들어보면 그냥 지가 과거에 당했던거 현재 안건에 투영해서 나오는 찡찡거림인데
지 찡찡거리는거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없어서 욕구불만만 쌓이니까
섹스못한지 오래된 새끼가 남들이 어떻게 볼지 뻔히 알면서도 창녀한테 가서 박는거 마냥
공짜로 귀 대주고 호응해주는 mz들 술자리에가서 박는거지.
물론 내 뇌피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