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인디500에서 릭 미어스에게 일어난 사고.
재급유 도중 화재가 발생했고 그 불이 드라이버와 주변에 있던 피트크루들을 덮쳤다. 메탄올은 화염이 눈에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때 사고에 휘말린 레이싱 드라이버의 아버지가 피트에서 아들이 불타는걸 보게 되었다. 그는 곧바로 아들의 아내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소화기를 든 채 아들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바로 달려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