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에 똥 묻는 게 이상한 일인가요?

더럽지 냄새나고 ㅋㅋㅋㅋ 물티슈 좀 들고다니지

누구나 다 묻는다. 특히 술 많이 먹는 사람들 중에 장이 약하면 똥까지는 아니더라도 누릿누릿하게 많이 묻어나지.

난 집에서 처리하고 물로 씻어서 묻을일이 없네
집밖에서는 똥도 안마렵다

아침에 집에서만 볼 일 보고 샤워하면서 좌욕도 하고 싹 씻는 편.
주말에도 집에서 볼 일 보면 휴지로 닦은 이후라도 반드시 깨끗하게 씻음.

해서 팬티에 똥 묻은 적 없음.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20대 초반에 치루 한번 걸리고 수술했는데 엄청 짜증나더라. 그 치료과정이.
해서 재발 위험 줄이려고 술, 담배, 좌욕 등 습관이 되다보니 큰 볼일 이후 좌욕, 뒷물(?)은 습관이 된 듯.

그렇다고 남한테 내 개인적인 습관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 없다.
남 팬티에 본인 똥이 묻는 걸로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음.
내가 그거 볼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

근데 어떤 일이 생겨서 직접 눈에 보이면 더럽게 느껴지긴 하겠지. 내 똥도 더러운데 남 똥은 오죽하겠냐...

그나저나 어쩌다 똥묻은 팬티를 까버린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