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신이 있길 간절히 바라게 되더라

신, 종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을때 

절실히 필요한것 같음

그건 종교가 주는 내용이 아니라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든 도덕적 규범과 관념인 거임. 십계명에 그렇게 적혀 있다고 그 말이 종교를 가져야만 한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음. 인간이 살면서 다져진 부분까지  종교가 없었다면 우러나오지 않았을 것이라 단정짓고 종교적인 부분으로 갖다 붙이지 말았으면 좋겠네. 그것이 바로 맹신이라고 부르는 가장 위험한 신념이 되는 것임.

성경공부하라길래 그래 존나 말도안되는 구절 찾아서 신은 없다는거 증명해봐야겠다 생각하고 덤볐는데 대가리에 이미 신이 있다고 세뇌되니까 뭔 말을해도 응~있어~ 암튼 있어~ 이렇게 나오니까 존나 어이가 없다

그렇다고 종교가 무용하지는 않음. 결국 종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인거임.

우리가 지금 당연히 여기는 도덕점 규범, 사회상은 상당부분 종교에서 비롯해서 인간사회 보편에 수천년동안 뿌리내림. 우리는 그 결과의 세상에 사는 거고.

이웃을 사랑한다던지, 어려운 이를 돕는다던지, 쓸데없는 살생을 하지 않는다던지, 간음하지 않고, 검소한 삶을 지향하고...

종교가 없다면 인간은 아직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함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신이 있길 간절히 바라게 되더라

신, 종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을때 

절실히 필요한것 같음

성경공부하라길래 그래 존나 말도안되는 구절 찾아서 신은 없다는거 증명해봐야겠다 생각하고 덤볐는데 대가리에 이미 신이 있다고 세뇌되니까 뭔 말을해도 응~있어~ 암튼 있어~ 이렇게 나오니까 존나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ㅋ

ㅋㅋㅋ대단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