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게 고음보다 음색이 중요한 이유

그건 피치 때문임. 애초에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남자들은 피치가 낮음. 우리가 아는 음을 내기 위한 피치가 있는데 발성이나 호흡이 안정적이면 그 피치를 내는데 무리가 없지만 애초에 말투 자체가 낮은 톤으로 말하는 일반 남자들은 음에 맞는 피치를 내지를 못함. 그래서 노래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이상하게 음이 안 맞는 느낌을 받는데 그게 피치 때문임. 성시경 노래는 피치에 맞춰서 불러야 하는데 거기에 노래가 주는 분위기 자체가 부드러운, 약간 절제된 목소리를 내야 하니 일반 남자가 부르려면 피치도 높여야지, 소리 안 지르고 절제하려다 보니 목도 잡게 되지..그러니 더 어려워지는 것임. 그 놈의 발성 호흡이 항상 노래에 발목을 잡는데 참....피치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