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죽이고 싶었다는 사람

못배워 쳐먹어서 그런거죠 ㅋ 창렬이나 임하늘이나

가물가물하긴한데 엄청 오래된얘기라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만해도 지금처럼 래퍼가 아이돌이랑 음원을 발매한다거나 이런일이 거의 없고
좋게말하면 장르의 순수성? 나쁘게 말하면 힙합뽕 락뽕 이런게 심했음 어쨋든 이런걸 강조하던 시기였음.
락커나 래퍼가 발라드를 하거나 하면 대차게 까이던 시절임.
근데 힙합과는 관련이 없었던 댄스그룹 베이비복스가
투팍노래를 샘플링했는데 이게 아마 투팍이 죽기전에 감옥에서 쓴곡인가 감옥에서 나와서 쓴곡인가
아무튼 힙합계에선 되게 추앙받는 그런 곡이었던거 같음.
이하늘이 당시 출연하던 방송인가? 라디오에서
투팍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건 말도안된다. 랩이뭔줄아느냐, 야무지게 빠따한대씩 맞아야겠다(이건 당시 밈이됐었음)
하면서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베이비복스 노래에 참여했던 래퍼 하나가 doc도 미국꺼 갖다 베끼면서 말많다고 하니까
이하늘이 그때 싸이월든가? 거기에 미아리복스, 창녀들, ㅅㅅ그룹, 썅년 뭐 베이비복스 멤버가 누구랑잤는줄 다안다
뭐 이러면서 ㅈㄴ 원색적으로 비난함.
이게 기사화 되고 베이비복스는 투팍노래 정상적인 루트로 사와서 샘플링했는데
doc팬들이 이하늘이 이런얘기한것으로 보면 표절한거다 이런식으로 뇌피셜 싸질러서
결국엔 베이비복스 표절가수 라고 욕 먹고 음악방송 나오면 다른가수 팬들이 베이비복스 무대 끝날때까지 등돌리고 있고 뭐 그랬던걸로 앎
몇달후에 이하늘이 기자회견을 했는데
처음엔 베이비복스한테 사과한다고 그러더니 기자회견장에서 갑자기 말을 바꿔서
베이비복스 소속사와 나와의 싸움이다 난 싸움을 피하지않겠다
이러면서 베이비복스한테 사과할생각이 없다 이래서
베이비복스 소속사에서 고소하고 그랬는데 고소 결과는 잘모르겠고
어쨌든 결국엔 베이비복스 해체, 은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