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의 항문에 머리를 들이박는 물고기가 있다.
바로 숨이고기
놀랍게도 숨이고기와 해삼은 공생관계이다.
(해삼의 항문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코드가 본능에 각인되어있다)
숨이고기는 해삼안으로 들어가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해삼은 숨이고기가 들락날락 거릴때
항문을 넓혀주면서 신선한 바닷물을 빨아들이게 되므로 호흡하기 용이해진다.
해삼은 물고기에게 치명적인 '사포닌'이라는 독소를 품고있지만
숨이고기는 해당 성분에 내성을 갖고 있다.
한마리의 해삼안에서 숨이고기 15마리가 발견된 기록도 있다고 한다.
아래 혐오주의!!!!)
연가시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