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냉장고: 90년대에 '정지선 지키기' (당시만 해도 신호 위반이 수두룩했다.), '짐 들어주기' 등
선행을 하는 시민들에게 냉장고를 주었던 프로그램
수상자가 없는 회차도 꽤 있었는데, 영등포역 '어르신 짐 들어들이기' 편에서는
제작진이 철수하기 5분 전 휴가 나와 마산시의 집으로 가던
대한민국 해병대 상병(당시 만 21세, 해병 774기) 권태길 해병이 어르신의 짐을 들어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권 상병은 복귀하자마자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30일 포상휴가를 받았다.
당시 권 상병은 도와드린 어르신께 냉장고를 양보했다가 어르신이 사양하자, 이경규의 권유로 부대에 기증했다고 한다.
(당시 어르신도 섭외된 연기자가 아닌 그냥 일반인이었다.)
요즘 군대랑 다르게 군기가 바짝들어가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