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에 대한 한은총재 입장

고대 경제학과 나왔습니다. 화폐금융으로 논문썼고요

금리정책을 우리 맘대로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우리나라가 기축통화국이면 우리 맘대로 금리정책을 할 수 있겠지요. 세계동조화 현상이라고 들어 봤습니까?
불행하게도 우린 미국 금리와 국가 경제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금리를 조정해야합니다.
어떤면에서는 서민들의 희생을 강요한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경제학과 나오신분이 집값폭등의 진단을 그렇게 합니까?

요즘 고대에서는 경제학을 이상하게 가르치나 봅니다. 나도 대학때 교환학생으로 고대에서 수업들은적도 있는데 그땐 정상적으로 가르치던데...
저도 미국에서 경제 전공했습니다. 그쪽 논리면 전세계 부동산 동반폭등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한국 총재의 힘으로 전세계 부동산이 동시 상승했단 말인가요? 아니면 셰계동조화 현상이 절묘한 우연같은건가요? 기여라고 했는데 그 기여에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서 빚내서 집사라고 한 정책은 집값 상승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화폐금융으로 논문도 썼다고하니까 묻습니다. 한때 전세계에 유행처럼 불던 현대화폐이론 정책과 부동산 폭등에 상관관계 의견도 듣고싶네요. 과연 우리도 현대화폐이론에 따른 정책을 했을까요?

그나마 이창용 저 사람이 대한민국 안망하고 버티게 하고 있는건 알고나있는지.......

(재경부 하는 꼬라지 봐라. 안망하는게 신기하지)

레고랜드 채권사태를 이정도에서 안정화 시킨것도 이창용 저 사람 작품인건 알고나 떠드는지....

지금 대한민국에서 경제1타이고 저분 아니였으면 벌써 IMF 또 맞았을겁니다.

우선 집값 폭등의 일부 기여했다고 말했으며 정부 정책 실패가 주 요인이었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며 현대화폐이론을 전 인정하지 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부의 정책은 거시경제로써 이루어져야 함에도 미시적 관점에서 일부 학자와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이론을 받아들인다고요? 그리고 분명 전 한은총재라고 말했습니다만 이해력이 딸리시나요? 전 한은 총재(이주열)는 경제호황으로 착각하게 만들기 위해서 정부와 손잡고 금리인하만 고집했죠. 그리고 현대화페 이론은 전세계에 유행한적도 없고 주류도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정부가 무한대로 화폐를 발행해서 경제를 견인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폭등을 유발시키는건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기본적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은 독립기관으로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제일 목표는 물가안정입니다. 설사 욕을 먹더라도 물가 안정화를 위해서는 금리인상으로 균형을 맞추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한 나라의 물가나 화폐가치가 망가지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과거의 사례로 알 수 있죠. 제 생각입니다만 아르헨티나는 이 실패로 인해서 올해안에 모라토리엄 선언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주식투자는 당분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이 인정하던 안하던 미국 일본 중국 EU까지 경제교과서에도 없는 양적완화를 할때 유행했던게 현대화폐이론이였습니다. 21세기 초 미국 비록해서 준 기축국 EU 일본에서 무지 유행했던 이론이였습니다. 달나라 있다 왔나요?
물런 주류는 아니였줘. 지금은 완전 공중분해되어 사라졌지만 당시 아베노믹스는 현대화폐이론을 근거로 돈을 막 찍어냈습니다. 기축통화국에선 화폐를 무제한으로 찍어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개소리를 시전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덕에 지금 전세계가 인프레이션 고통에 빠져있줘)
미국 일본이 제로금리로 돈을 풀고 국제금융에 방어막이 없어진 시대에 세계적 부동산자산 거품은 당연한거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커플링되서 일어났줘. 이 현상을 한국만 일어나지 않게 과연 한국은행 총재가 막아낼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경제학을 공부했으니 커플링과 디커플링은 아실거구... 만일 우리만 세계금리조건을 무시하고 부동산잡겠다고 금리정책 취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대한민국 경제가 제대로 돌아갔을까요? 우선 주식 채권시장부터 개박살났겠줘. 그때는 또 한국은행 총재때문에 경제망쳤다고 할겁니다.

한나라의 금리정책은 주권과 같은거줘. 하지만 그게 오롯이 대한민국 단독으로 할수 없다는건 누구보다 잘 알거아닙니까? (그래서 사회단체에서 그렇게 세계화 반대를 외쳤던겁니다)
물런 경제학자마다 의견이 다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량이나 영향력으로 봤을때 미국 일본 EU 같은 기축통화국의 양적완화정책의 자산거품 영향력이 클까요 한국이 금리정책을 맘대로 하지못한게 영향력이 클까요? 그리고 제가보기인 부채건전성 확보를 포기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빚내서 집사라란 정책이 더 미친짓이였고 집값 폭등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었던겁니다. 꼴랑 세계졍제 2.9% 되는 대한민국 중앙은행총재의 힘이 얼마나 된다고 집값 폭등에 기여했다고 하시는지... 그것도 세계적으로 동조화되어 일어난 자산거품시대에....그리고 그 당시 대한민국은 집값빼고는 물가는 안정적이였습니다.

중앙은행들의 존재 이유가 물가안정인건 기본중에 기본이줘. 그래서 독립성도 보장해주지만 성과주의로 독립성을 깰려고 하는 정치권과 재경부의 압력도 사실이구요. (이명박때부터 한국은행 독립성이 훼손된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기축통화의 양적완화 앞에선 대한민국 중앙은행총재는 그냥 바다 위 낙엽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슨 정책을 실패했단말입니까? 한국은행이 할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는거 모르나요?

전 MBA만 끝내서 학문적보다 업무적인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해력이 딸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글 다시 읽어보시줘. 제가 이창용 총재를 옹호했는지 전 총재를 옹호했는지... 다만 이창용 총재의 천재적인 판단과 정책으로 레고사태를 이정도로 막은걸 보고 감탄한거뿐입니다. 지금도 미국 금리 바로 따라가지 않고 시간차 조절하는거 보면 감탄을 자아냅니다. 전총재들도 고스톱쳐서 딴 사람들 아니구요.

그래도 경제학도였다면 일반인과 다르게 양적완화로 전세계를 고통으로 빠뜨린 기득권 국가들을 욕해야지... 프로파간다도 아니고... 고대 졸업장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그래놓고 어디가서 지식인인척 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