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간부 진압과정

어느날 당신이 다니던 회사에 사장이 그런다.

회사를 절반 팔기로 했다. 어짜피 우리는 하청업체인데 달라지는건 없다.

납품하던 원청 업체도 하던일 계속하면 된다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후...반쪽으로 나뉜 우리 회사는 직원을 다 짜르기로 했단다.

뭐지? 애초의 약속이 다르지않나?

원래 회사에서 직원짜르면 불법이니 절반을 쪼갠거 아닌가? 쉽게 짜르기 위해서? 라는 의심이 들지않나?

파업을 했다. 그나마 효과가 없는게 원래 파업이란건 내가 일을 안하면 회사도 곤란하니까 내말을 들어주는 건데.

대체인력을 투입하네? 불법이다.

그런데 처벌을 안받아 사장은. 고발은 했는데 언제 기소될지도 모르겠고. 재판을 3심까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른데.

당장 나는 파업중이니 월급이 안들어와. 당장 집에 식구들도 돈이 들고, 카드값도 내야되고...그나마 가진 주식,적금,보험 깨고 버텨야지.

이건 부당하다고 협상도 하고 싸우는중인데.

회사에서 오늘 오전에 만나서 이야기좀 해보자 했어. 그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에는 잘좀 풀리길 바라며 무슨 이야기를 해야되나 고민했어.

그런데 만나기로한 몇시간전에 경찰이 사다리차 타고 진압하러 오네?

무슨 기분이 들거같냐?

이것들이 만나서 협상하자는거 거짓말이었네? 라는 빡침이 들지않는다고?

아니면....내가 아니더라도 내 아버지나 친구가 저 입장에 있는데 차라리 뒤지라고 한다고?

그림만 보면 경찰한테 쇠파이프 휘두르는 걸로 보이지.

그 화면의 사람이 몇달을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안나오지?

보스몹 레이드?

게임같아 보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인 미친놈 그럼 저놈데리고와서 물어보자 그런사연이있었는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다

회사에 지분도 없는것들이 주제파악못하고

불법파업 하는데 때려잡는게 맞는거지

그 논리대로라면...나는 원래 회사로부터 다른 노조원들 파업 안하게 하는 댓가로 8천만원 받기로 했다.
근데 8천만원가지고는 내가 손해 보는거 같다. 그래서 물밑 협상을 깨고 1억 달라고 버텼다. 회사에서 얼래 협상 어겼네 안줘했더니
저 지랄을 시작했다? 이것이 게임 아닌 현실.

실제가 그래서 하는 시위라면 국민들도 납득하고 동조하겠죠.
금속노조 현대차 고용승계부터 성과급 문제, 북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텔룰라이드가 우리나라에 판매가 안되고 있는 이유는?
노조가 힘없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생겨난거지, 귀족노동자의 권리대변을 위한게 아닌데 이미 변질되서 국민이 외면함

노동자는 무조건 노동자 편들어야한다는것 자체가 말같지도않은소리지

니들은 노동자아니냐 이딴소리가 왜나오냐 저게 니눈깔엔 정상으로 보이냐?

그냥 어디어디 노조가 아니라 노총이라고 붙어 있으면 그 순간부터 그건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가 아님. 회사와 노동자들이 어떻게 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냐가 아니라 노총은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우리만 먹을거 먹으면 된다 이런 생각이고, 노동자들을 대변해야되는 단체인데 왜 미군 물러나라, 정권 퇴진 이런걸 구호로 하는지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