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던 여성에게 흰 옷을 입은 남성이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놀란 여성이 몸을 웅크리지만, 남성은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약 10초간 폭행을 이어가던 남성은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여기서 재활용 분리 수거를 버리고 이렇게 들어가는 찰나에 이놈이 여기로 와서 막 주먹으로 양손으로 때리고 도망을 가는 거예요."
달아난 남성을 붙잡은 건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아파트 계단에서 전화 통화를 하다 비명 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겁니다.
[박상준/범인 붙잡은 주민]
"인상 착의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어봤고, 하얀 색깔 옷을 입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상가 쪽 밑으로 도망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계속 달려가게 됐습니다."
폭행 후 달아난 남성은 아파트와 200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 병원 사거리에서 붙잡혔습니다.
주민과의 격투 끝에 경찰에 넘겨진 가해자는 인근에 사는 40대 남성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밤에 잠이 안 와 밖에 나왔는데, 피해 여성이 내게 욕을 하는 것 같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범행 5시간 전인 그제 저녁에도 근처 편의점에서 손님을 책으로 폭행하고 달아났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90947_36199.html
미친새끼
조현병있는애들은 사회랑 격리를 시키든가 아님 죽여서 장기 때다 쓰던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