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진짜 좆같은 거...

아버지는 엄청 무서운 분이셨고 찢어지게 가난했다...초등학교 6학년 때 신문(석간)돌렸는데 내가 돌리는 구역에 아버지 가 노가다(공사판) 일하셨다...
항상 그 공사 현장 앞을 자전거에 신문 묶어서 지나 갔었는데 창피한 거 그런 거 몰랐고 아버지 거기 계셔서 손 흔들면서 아버지 부르면 아버지가 잠깐 나오셔서 음료수 사주시고 아버지는 그 핑계로 잠깐 쉬시고....언잰가 한번은 엄마한테 아들이 본인 공사장에서 일하는거 창피해 하지 않아줘서 고마웠다고 말씀 하셨다고.....난 진짜 창피하지 않았거든,지금은 돌아 가셨지만...그때 엄청 울었다.지금 내 나이40, 결혼해서 딸아이 하나 키우면서 엄마 챙겨 가며 평범하게 살고,떵떵 거리고 사는건 아니지만 남 한테 손 안 벌리고 아쉬울거 없이 살고 있습니다....없다고 원망 말고 순리대로 되는 세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면 결국에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삽니다..응원 합니다.열심히 사세요..ㅜ.ㅜ

어머니 모습이 마음 아프네...

부모가 가난하면서 고생하는거 보는게 더 힘들듯 <- 개공감 나는 상관 없는데 부모님이 힘들어 하면 자식으로서 진짜 죄송함

어머니 모습이 마음 아프네...

쫌만 참고 크면 좋은날 올거야

아버지는 엄청 무서운 분이셨고 찢어지게 가난했다...초등학교 6학년 때 신문(석간)돌렸는데 내가 돌리는 구역에 아버지 가 노가다(공사판) 일하셨다...
항상 그 공사 현장 앞을 자전거에 신문 묶어서 지나 갔었는데 창피한 거 그런 거 몰랐고 아버지 거기 계셔서 손 흔들면서 아버지 부르면 아버지가 잠깐 나오셔서 음료수 사주시고 아버지는 그 핑계로 잠깐 쉬시고....언잰가 한번은 엄마한테 아들이 본인 공사장에서 일하는거 창피해 하지 않아줘서 고마웠다고 말씀 하셨다고.....난 진짜 창피하지 않았거든,지금은 돌아 가셨지만...그때 엄청 울었다.지금 내 나이40, 결혼해서 딸아이 하나 키우면서 엄마 챙겨 가며 평범하게 살고,떵떵 거리고 사는건 아니지만 남 한테 손 안 벌리고 아쉬울거 없이 살고 있습니다....없다고 원망 말고 순리대로 되는 세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면 결국에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삽니다..응원 합니다.열심히 사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