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 사는 25살 란유원씨. 대학졸업 후 다니던 회사가 폐업해 직장을 잃은 지 3달째입니다.
생계를 위해 거리에 주먹밥을 팔러 나섰지만 노점 단속반에 쫓겨 다니다 보니, 하루 종일 고작 1개를 팔았습니다.
지친 몸으로 주저앉아 서럽게 울먹이는 영상은 1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美 제재에 무너지는 中 반도체…폐업, 감원 속출/지난해 중국 반도체 관련 기업 5천 7백여 곳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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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산업 '고전'…작년 폐업 68% 급증한 5천746곳
4일 중국 과학기술 전문 매체 티엠티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폐업한 반도체 관련 업체는 5천746개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2021년 3천420개를 더해 2년 새 9천166개가 문을 닫은 것이다.
이는 반도체 경기 침체와 미국의 첨단기술 수출 규제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1천294개, 1천397개였던 중국의 폐업 반도체 업체 수는 세계 반도체 업황이 꺾인 2021년 전년보다 1.4배 늘었고, 미국의 중국 상대 반도체 수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작년에 더 급속히 증가했다.
게다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정책에 편승해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우후죽순 설립됐던 업체들이 대내외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고 중국 반도체 업계는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전자와 TSMC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우한훙신반도체(HSMC)의 몰락이다.
14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미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를 제조하겠다며 2017년 출범한 이 업체는 중앙정부와 우한시로부터 153억 위안(약 2조9천400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등 총 1천280억 위안(약 24조6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TSMC의 미세공정 개발을 주도했던 장상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단 한 개의 칩도 상용화하지 못하고 2021년 6월 폐업했다.
살아남은 중국 반도체 업체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도 수출기업들 제대로 살아남을 방법 찾지 못하면 더 많은 국민들이 고통에 직면하게 될듯.
중국 청년 실업난 얘기하지말고 우리나라 청년 실업난 얘기나 좀 하시길.........
옆집 불난거 구경이 재미있겠지만 정작 우리집이 불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