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
야이르는 아마도 할로웨이랑 더불어서
나를 유일하게 "어쩌면?"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선수일거임
그래서 더 동기 부여가 됐고
이 위험한 선수를 상대 하기 위해서
더 빡세게 체육관에 다님
잘하는 선수답게 예상 못한 발차기도 나왔고
주먹도 몇방 맞긴 했는데
오~ 싶었지
야이르가 타격 맛을 좀 보더니
흥분 하는것 같길래
아 씨발 끝내야겠다 하고
들어가서 그냥 경기 끝냄
기자:
수술?
볼:
별거 아님
금방 돌아올거야
예전에 내가 손 부러지고도
금방 마카체프나 찰올 하고 싸울거라고
했던거 기억남?
뼈 부러지는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난 챔피언이고 프로임
과거의 다른 챔피언들이 끌었던 시간 보다는
훨씬 빨리 돌아올거니까 걱정 마셈
기:
다음 목표?
볼:
뻔하잖아
다들 원하는 그 2차전
라이트급 챔피언 경기
나도 계속 이렇게 폼 유지 하고
마카체프도 폼 그렇게 유지 하면
우리 2차전도 더 달아오르게 될거임
일단 성사 되면 그때부터는
미친듯이 싸우기만 하면 되는거야
솔직히 말할게
내가 막
"그냥 이슬람 가지고 놀거다~" 이러는건
거짓말 하는거나 마찬가지지
우리 둘 다 너무 잘하기 때문에
나야 빨리 끝내고 싶지만 다시
5라운드로 가는 치열한 싸움이 될 수도 있어
또 한번의 수준 높은 경기가 될거고
빡센 도전이 될테지만
이거 하나는 약속 하는데
이번엔 내 손이 올라가게 될거야
기:
일리아 토푸리아랑 말싸움 좀 하던데
볼:
나야 좋으니까
별 미친 소리 다 해도 좋아
그래야 나중에 떄릴때 내가 더 재미를 느낄거 아니야
신나게 팰 수 있을테니까
뭐 어차피 그 놈 박살 내놓을거니까
뭔 소리를 해도 상관 없음
그 친구가 경기 하면서 뭘 하려고 해도
나 한텐 그냥 아예 안통할거임
기:
맥스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잡혔어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굳이 이걸 왜 하냐
이러잖아 특히 할로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함?
볼:
재밌는 경기가 될거임
둘 다 빡센 선수들 이고
할로가 이길거라고는 생각 하지만
그래도 정찬성 이잖아
사실상 2명의 좀비가 경기 하는거야
좀비 2명이서 서로 죽일려고 좆빠지게 싸우겠지
둘 다 맷집도 좋음
특히 할로웨이 강철턱은 내가 잘알제
그 전설적인 할로의 턱 한번
보내볼려고 했었지만 끝내지 못 했었지
나도 결국 못 해냈는데
누가 할 수 있겠음..
번역 원본 출처https://m.dcinside.com/board/ufc/1323904
뭐 구구절절 반박 불가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