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0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캡12dd처.PNG

저는 지난 신림역 칼부림 사건 고인의 사촌 형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제 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한 분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는 마음과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입니다.

동생은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13회 칼에 찔렸으며 목,얼굴,팔 등이 칼에 관통됐고,

폐까지 찔려 CPR조차 받지 못하고 만22살의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사건날 사촌 여동생에게서 울먹이며 칼부림으로 동생이 죽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고인 생활반경이 신림이 아니기에 이 사실을 믿지 못한 저는 직접 시신을 확인하였고,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남겨진 칼자국과 상처를 보고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고인은 신림에 원룸을 구하기 위해 혼자 부동산을 방문했다가

다른 부동산에 전화를 하고자 나오던 중에 피의자를 마주쳐

이런 잔인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고인은 정말 착하고 어른스러웠습니다.

고인의 어머니는 암투병 끝에 가족의 곁을 먼저 떠났습니다.

당시 고인은 수능 3일을 앞둔 고3이었습니다.

이 상황에도 고인은 어머니 빈소를 끝까지 지키며 중학생인 남동생을 위로했습니다.

잠도 못자고 수능을 치르며 서울에 있는 꿈꾸던 대학에 합격했고,

학생회장까지 당선된 모범생이었습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외국에 멀리 나갔고

남겨진 가족은 동생뿐이였습니다. 아버지사업이 어렵게 되자 대학입학때부터 과외를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고 최근엔 알바까지 하며 동생을 챙겼습니다.

신림에 간 이유도 생활비를 덜기위해 저렴한 원룸을 알아보기위해 부동산에 간 것입니다. 19년도에 고인은 피가 지혈되지 않는 질환으로 크게 아팠습니다.

몸이 많이 망가진 고인은 운동을 하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좋다며

살기위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사건 발생 불과 며칠 전 목표였던

바디프로필도 찍은 후 멋진 모습으로 고향에 내려가 어머니 빈소를 찾았습니다.

유일한 버팀목이였던 형 마저 잃은 고인의 어린 동생은 부모님도 없이 홀로 형을 떠나보냈습니다. 고인의 동생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며,

피의자를 절대 세상밖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합니다. 사건 영상과 기사를 접하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고인이 수차례 칼에 찔린 상태로 몸부림치다 쓰러진 후에도

피의자는 목을 다시 한번 찌르고 죽인것을 확인하고 갑니다.

고인은 마지막까지 제발 살려달라며 애원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큰 고통속에 외롭고 무섭게 죽어갔을까요. 피의자는 남들도 불행하길 바래서 살인을 저질렀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유족들은 갱생을 가장한 피의자가 반성하지도 않는 반성문을 쓰며

감형을 받고 또 사회에 나올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미 다수 범죄 전력이 있는 33살 피의자에게 교화되고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기회를 또 주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고인은 불행한 일을 겪으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온 인물입니다.

악마같은 피의자는 이런 착하고 불쌍한 제 동생을 처음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무참히 죽였습니다. 유족들은 살인으로 가족을 잃은 만큼의 죄를 묻고 싶지만

그런 형벌조차 없는 현실이 더 화가 납니다.

이 사건이 한낱 흘러가는 단순 묻지마 사건으로 묻히지 않도록,

가장 엄중한 벌인 사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다시는 저런 악마가 사회에 나오지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진짜 칼부림 피의자 개ㅆ1발럼 광화문에 걸어놓고 화형시켜야되는 거 아닌가?

그 천애고아련 뉴스 뜰 때마다 짜증이 존나 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16년간 어린이집 차량 운전한 할아버지의 퇴사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10 3
베스트 글 mp4 짐 캐리의 슬로 모션 연기 7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49 2
베스트 글 mp4 술 취한 전 남친이 불러서 나간 여자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474 2
베스트 글 gif 아기 코기 돌봐주는 엄마 코기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06 2
베스트 글 mp4 오늘자 기자가 폭로한 하이브 뉴진스 역바이럴 녹취 ㄷㄷ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432 2
베스트 글 jpg 여자가 먼저 들이댄 적 없으면 연애 하면 안되는 이유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514 1
베스트 글 mp4 트와이스 정연이 사나한테 부러운점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500 1
베스트 글 jpg 박명수가 복면가왕 고정 못된 이유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31 1
베스트 글 mp4 신예은 : 나랑 헤어지자고?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56 1
베스트 글 mp4 ㅇㅎ?) 초능력이 생긴 주성치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5 488 1
478970 jpg 16년간 어린이집 차량 운전한 할아버지의 퇴사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16 0
478969 jpg 강원대 축제 흉기난동 예고 20대 검거, 글 쓴 이유 장난으로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25 0
478968 jpg 90년생들 그리스로마신화 하차한 시점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25 0
478967 mp4 8시 뉴스에 나온 박문성 위원 발언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25 0
478966 jpg 강원대 축제 흉기난동 예고 20대 검거, 글 쓴 이유 "장난으로" new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9 0
478965 jpg 무빙에서 외국인들이 감동먹은 장면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31 0
478964 jpg ‘10년 헌신 SON이 없다고’ 레비 회장이 꼽은 토트넘 TOP3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34 0
478963 mp4 축구보다 갑자기 깜짝 놀라는 고양이 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14 36 0
478962 jpg 직장인이 탑텐 옷 입냐며 꼽준 선배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36 0
478961 jpg 한화,롯데 '트래직 넘버0' 가을야구 실패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37 0
478960 jpg 한화,롯데 '트래직 넘버0' 가을야구 실패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40 0
478959 jpg 16년간 어린이집 차량 운전한 할아버지의 퇴사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41 1
478958 jpg 스위스 '안락사 캡슐' 이용료 28,000원 논란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45 0
478957 jpg 극 내향형 독일인 할아버지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47 0
478956 jpg 강원대 축제 흉기난동 예고 20대 검거, 글 쓴 이유 장난으로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51 0
478955 jpg 생전 안씻고 향수 뿌린다는 팬에게 한소리 하는 엔믹스 설윤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52 0
478954 jpg 짱깨발 미세먼지가 걷힌 최근 날씨 상황 막내휴일 2021.10.24 53 0
478953 jpg 한화,롯데 '트래직 넘버0' 가을야구 실패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53 0
478952 jpg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빠 막내휴일 2021.10.24 54 0
478951 jpg 유재석 주변 사람들이 종종 듣는 말 막내휴일 2021.10.24 54 0
478950 jpg 180억 로또 1등 당첨된 19살 청소부, 11년 후... 막내휴일 2021.10.24 54 0
478949 jpg 돈은 언제까지 없는 거야? 막내휴일 2021.10.24 54 0
478948 jpg 온라인 판매 금지하라는 현대차 노조 막내휴일 2021.10.24 54 0
478947 jpg 에너지 대란에 뒤집힌 탈원전 막내휴일 2021.10.24 54 0
478946 mp4 경기 전 고 최동원 감독님 추모 헌화 행사에 동참한 류현진 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14 54 0
478945 jpg 30대 여직원이랑 썸타는 50대 직장남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5 54 0
478944 jpgif 고래가 만든 무지개 팔로알통 2020.10.13 55 0
478943 jpg 휴가 냈는데 ...접종간격 단축에 당황.news 감자킹 2021.10.05 55 0
478942 jpg 남편 식탐 때문에 3년만에 이혼하는 여자.jpg 감자킹 2021.10.05 55 0
478941 jpg 스압) 유퀴즈에 나오셨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감자킹 2021.10.05 55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66 Next
/ 15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