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15761?sid=101
출생아 1만8,988명 전년비 5.3% 감소
사망자 2만8,958명 전년비 0.2% 증가
인구 9,970명 자연감소…43개월 하락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만8천여명으로 같은 달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출생아 보다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43개월 이어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3%(1,069명) 감소했다. 매년 5월 출생아 수는 달했지만 지난해 2만57명까지 떨어 진 이후, 2만명 아래로 내려 앉았다. 이는 1981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5월 인구는 9,970명 줄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 보면 4만3,827명이 자연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 인구가 자연 증가한 지역은 세종(96명) 뿐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전국 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43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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