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IMF 이후 전국 각지에 제조업 생산직, 자영업, 사무직이었던 사람들인
삶의 터전을 잃고 조선소로 들어가 기술을 배우면서
돈을 벌었다
근무 시간도 길고
바깥 세상에 관심도 없고
막상 이직할 용기도 안나고
(조선소에서 더 좋은 일자리로 이직하려면
그 지역을 떠나야 한다.)
그러던 중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으로
2015년부터 중소 조선소부터 대형 조선소까지
구조조정이 시작되었고,
어느 정도로 구조조정이 심했냐면
용접 기능장도 얄짤없이 짤랐다.
조선소에서 직장을 잃은 용접공들은
눈물을 머금고
타지로 나가 취업을 하는데
어라?
조선소보다 훨씬 낫네?
왜 이렇게 조선소에서 죽자 살자 고생하면서 목을 맸지?
두줄 요약 :
1. 직장이나 직업을 빨리 바꾸려면 정보와 용기가 필요하다.
2. 기술이 있다면 구조조정의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너희 같은 용접쟁이들이 어디가서 이정도 벌수 있을것 같아? 하면서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했었는데 막상 구조 조정 당하고 우리 이제 다 굶어 죽는다 큰일났다 하고 있는데 육상에서 조선소 출신들은 sss급 용접사 떴다! 하면서 서로 모셔 가는걸 알게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