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테네시주 라임스톤 소재 브라이츠 동물원에서 그물무늬가 전혀 없는 그물무늬 새끼 기린이 태어났다.
전문가들은 그물무늬가 없는 그물무늬 기린은 현재 브라이츠 동물원의 이 기린이 유일하다고 보고 있다. 루시즘이라는 희소 질환 탓에 온몸이 하얀 기린은 지난 2017년, 2020년 등 몇 년에 한 번꼴로 종종 보고되고 있지만, 몸에 무늬만 없는 기린은 꽤 오랜 기간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동물원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브라이트도 “지난 1972년 (일본)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토시코라는 무늬가 없는 그물무늬 기린이 태어났다는 기록이 마지막 사례”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8676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