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04290?sid=105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기 절약을 위해 내부 대용량지식데이터허브센터(GSDC)가 운영하는 클러스터 장비 중 50%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센터의 주장비인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하지만 포항 방사광가속기 등 국내외 여러 실험 데이터를 저장·분석하는 역할을 하는 센터 내 중요 설비다.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들이 이 장비를 이용해 연구개발 작업을 한다.
중단 이유는 전기요금을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하지만 일선 연구 현장에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형묵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국가 슈퍼컴퓨팅센터를 통해 중력파 계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기료가 없어 컴퓨터를 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처음 듣는 상황으로 충격적이었으며 의아하고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슈바 어쩐지 2만원 더 나왔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