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020년 장기계약 이후 첫해부터 올해까지 받은 돈 매년 3,500만 달러 (약 460억원ㅋㅋㅋㅋ)
-> 누적 계산하면 약 “1830억”
근데 스포츠 역사에 남을 역대급 유리몸으로 이 기간 중 남긴 기록은
“4시즌동안 8경기 출장, 31.1이닝, ERA 6.89, 0.0 WAR”
(이 정도면 한국의 구창모가 비브라늄몸으로 보일 지경ㄷㄷㄷㄷ)
올해도 부상아웃으로 시즌 아웃이 거의 기정 사실화되었으니 올해까지 반영해서 단순 계산해보면,
““1이닝당 60억, 1아웃당 20억, 공 1구당 6억씩 받은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가장 소름돋는 사실
= 올해 끝나도 3,500만달러 계약이 3년이나 더 남음. 언제 돌아올지 기약도 없는 상황인데 내츠팬 입장에선 재앙 그 자체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더더욱 소름돋는 사실
= 보험회사와의 계약도 불발해서 부상기간 보험처리가 안됨. 즉, 온전히 워싱턴이 모든 페이를 감당해야 한다는 말.
여기서 잠깐! 워싱턴 팬들 입장에서 스벅이 가불기인 사실
1. 스벅은 알다시피 전미 최강 유망주 출신이었던 워싱턴의 성골이므로 내츠팬들의 애물단지 중 하나(였)다. 또다른 최강 유망주 출신였던 성골 하퍼는 팀을 배신하고 필리스로 떠나 만제왕이 되었기에, 스벅에 대한 팬들의 애정도는 단연 최강.
2. 스벅은 대형 계약 바로 직전 시즌인 2019 시즌 팀의 월시 우승을 캐리하며 월드시리즈 MVP를 받았다. 그래서 워싱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이런 무모할 정도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던 것.
(월시 mvp를 받은 스벅 - 영광의 순간)
우리 모두 스벅의 빠른 쾌유를 빌어보자!
재밌게 보셨으면 추천 해“주십시오” 형님들
축구계 아자르랑 비교해도 더 쓴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