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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퍽치기와 노상강도 등을 일삼던

16~20살 5명으로 구성된 '컬러갱'이라는 양아치집단은

2004년 12월 22일

결국 인간이길 포기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고교2학년이던 여학생 두 명을

대담하게 역앞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돈과 금품을 빼앗고,

그 중 한 여학생을 납치하여

심령스팟으로 유명한 방치된 폐가 호텔로 데려가

살해 한 후 냉장고에 시신을 유기하고 도망쳤다.

성인인 범죄자 2명은 무기징역을 받아 현재도 복역중이며,

소년법의 보호를 받은 남은 3명은 징역 14년, 13년을 받았고

그 중 한 명은 구치소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미성년자였던 범죄자 2명은 출소한 상태이며,

이 사건 이후로,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무기징역을 내릴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다.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과 비슷하여

여고생 냉장고 살인 사건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된

너무나도 참담하고 잔인한 이 사건은,

방치된 폐 호텔에서 일어났다는 점과 맞물려

이 폐 호텔을 전국적으로 유명한 심령스팟으로 만들었다.

일반 흉가체험으로도 유명하지만

영능력자라 칭하는 사람들까지도 귀신을 봤다며

tv에도 자주 나오는 이 곳은

과연 정말 심령스팟인 것일까?

 

 

 

01.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02.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낮에 본 모습은 이러하다. (출처 야후재팬 이미지 검색)

참고로,

0시 정각에 들어 가려고 대기타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든 무리 3팀 정도 발ㅋ견ㅋ

모두 일본인 유튜버들이었다.

그래서 숨어 있다가 놀래켰다!!!!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로인해 손에 빨간 물감을 묻혔을 뿐이니

혹시라도 스샷 보다가 놀라지 말기를...

 



03.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04.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참고로

영능력자에 따르면,

여기서 살해된 여학생의 혼은 아니라고 한다.

여학생은 부모님들의 간절한 기도로

성불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영능력자가 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5.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06.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1층 다 둘러봄.

후기보면 폴터가이스트 현상 많이 일어난댔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6_.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ㅋㅋㅋㅋㅋㅋ.....

 

 



07.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오싹한 점이 있다면..

빠꾸 뒤로 보이는 저 그림 정도...?

그래도 건치라 부럽다.

 



08.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야심차게 새로 산 더 좋은 버전의 EMF 장비.

자기장과 전자파 감지로

귀신을 탐지해준다고 알려진 필수템으로

여타 고스트헌터분들 영상 보면

잘 울리던데....ㅠㅠ

우리가 다니는 곳과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일본은 귀신마저 꺼려하는 곳인 것일까..?

 

 



09.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어후.

여기 복도는 진짜 무서움.

깜깜해도 무서운데

라이트로 비추면 더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

걍 여긴 걍 무서움ㅋㅋㅋㅋ

그래서 냉큼 방으로 들어감.

 

 



10.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근데.. 이 방 저 방 돌아 다니고

이거 저거 낙서를 봐도

1층에서 본 건치녀보다는 별로였다고 한다.

 



11.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12.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영능력자 및 심령체험을 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있는

문제의 그 방으로 기대를 하며 가보았다.

그리고 그 방은..

'진짜'였다...!

 



13.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문제의 그 방문 입구부터 쌔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사느라 돈 다 써서

샴푸값이라도 아끼겠다며

드디어 머리 자른 빠쿠,

그리고 캠촬영 하는 DJ,

이렇게 2인 1조로 현장에 다니고 있는데

하필 문제의 그 문 앞에 써진 낙서가

소오오오오오름!

EMF 작동시켜봤는데

대답안해줌.

혐한인가봄.

에라이

 



14.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혹시라도 우리가 몰카했던 다른 팀이

적어두고 간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다른 유튜버들 영상을 찾아 봤는데

일주일 전, 2016년 영상에서도 발견되었음..ㄷㄷ

걍 소름돋는 우연의 일치로 판명.

 



15.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이렇게 2층까지 전부 다 돌았지만

EMF는 단 한 번도 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갔던 곳 중에 울렸던 적은

오쿠타마 로프웨이에서의 딱 한 순간이었다.

그건 우연이었을까? 진짜였을까?

 

 



16.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EMF 장비를 사용한 탐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EVP녹음기를 사용해서

대화를 해보기로 했다.

이번엔 목소리를 현장에서 잘 듣기 위해

녹음기용 스피커도 장착했다!

*EVP 녹음기

백색소음, 주파수영역대의 소리까지 잡아주는

고스트헌터들이 귀신소리가 잡힌다며 사용 하는

특수 녹음기

그러자

놀랍게도...!

 

 

 

 



17.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VP녹음기 + 스피커까지 장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딱히 뭐 녹음된 목소리따윈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로프웨이에서 녹음된 목소리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비가 많이 왔었으니

빗소리와 바람소리,

라디오의 혼선같은 거였을까..?

 

 



18.jpg 일본 심령스팟 치바 버려진 폐가 호텔 탐방기

 

오늘도

분위기 험악한 심령스팟에서

심령현상이나 귀신은 하나도 못보고,

심령현상 보러 온 유튜버들만 진탕 보다 가게 되었다.

이번에도 심령스팟 검증 실패!

그럼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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