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05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스로 목숨을 끊어 7일 숨진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 A씨가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과거 몇 년 동안 후원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격으로 A씨가 학부모에게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사건과 관련해 아동에게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찰에 낸 단체다.

11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자녀를 낳은 2011년부터 수년간 이 단체에 월 3만원씩 후원했다.

A씨는 후원하던 네팔의 한 아동이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을 종료했다고 한다.

대전교사노조 관계자는 유족의 말을 빌려 "A씨가 출산과 함께 마음으로 낳은 아이를 후원하고자 했다"며 "가장 중립적이고 종교색이 없는 단체 같아 세이브더칠드런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2011년께 후원자 명단에 A씨와 같은 이름이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후원 종료로 기록이 말소됐거나 A씨가 자녀의 이름 등으로 후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월 초등교사노조에 교권 침해 사례를 제보하면서 자신이 아동학대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 의견을 냈다고 썼다.

이러한 주장이 알려지면서 이 단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체는 11일 "경찰의 요청으로 조사 결과를 넘겼으며 처벌과 관련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A씨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자 경찰은 이를 아동학대 의심 사례로 판단하고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를 통보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 달간 5차례 관련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전 학급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엔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했고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는데, 당시만 해도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제출할 의무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2020년 초 아동의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A씨 관련 수사가 재개돼 경찰이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최근 조사 내용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제출 의무가 생겨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전했다는 게 세이브더칠드런의 설명이다.

 
 
 
 

 댓글 새로고침
  • 김부각짭짤 2023.09.11 15:57

    허허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도진개진 2023.09.11 16:18

    ㄷㄷㄷㄷ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세금만 100억 낸 스타강사 전한길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532 5
베스트 글 mp4 수영복 입고 촬영하는 카와키타 사이카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805 4
베스트 글 jpg 35년 경력 퇴직경찰도 얄짤 없는 동탄식 수사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656 3
베스트 글 gif ㅇㅎ) 황승언 브이로그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950 3
베스트 글 mp4 평범한 흑인청년이 인도의 전통문화를 경험합니다.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448 3
베스트 글 jpg 조직 생활 하다가 중학교 입학한 35세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690 3
베스트 글 jpg 효민 근황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1002 3
베스트 글 mp4 린가드의 축구 지능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704 3
베스트 글 jpg 거울치료 당하는 중국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549 2
베스트 글 jpg 여청수사팀에서 근무하는 경찰의 고백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28 839 2
3799 뉴스 ''남친알면 헤어질까봐'' '신생아 던져 숨지게한 20대 혐의인정' 4 꾸준함이진리 2021.03.17 487 0
3798 뉴스 ''중국 드라마 PPL NO' 안외친 송중기에 비난쇄도 2 피부왕김선생 2021.03.16 292 0
3797 뉴스 '18명 사상' 김포 교통사고 가해차량 50대 운전자 사망 3 재력이창의력 2023.08.04 1428 1
3796 뉴스 '1일1깡' 뜻, 뭐길래? 이젠 '식후깡''1일7깡'할 타임 1 이상원1 2020.05.17 334 0
3795 뉴스 '25년 만에 최악' 메뚜기떼 잡은 파키스탄의 묘안은? 2 이상원1 2020.06.10 377 0
3794 뉴스 '2조 현금' 끌어모은 넥슨, 어디에 쓰나 했더니 3 이상원1 2020.06.03 421 0
3793 뉴스 '46억원 횡령' 건보공단, 4년간 임직원 친인척 197명 채용 4 file 피부왕김선생 2022.09.28 252 0
3792 뉴스 '5G, 28GHz 구축’ 못 지켰다 "KT, LGU+ 주파수 할당 취소" 6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1.18 447 0
3791 뉴스 '5월의 신부' 꿈꿨던 공무원, 예비신랑 1시간 CPR에도 끝내 떠나 7 재력이창의력 2022.10.30 497 0
3790 뉴스 '69억 빚 청산' 이상민, 월세 560만원에 용산 아파트 계약 재력이창의력 2023.07.17 522 1
3789 뉴스 '81세 여고생' 할머니 "대학합격 했지만, 수능보러 왔어요" 감동 사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2.11.17 387 0
3788 뉴스 '90년대생 여성들 많아 2022년부터 출산율 반등' 전망. 6 애드블럭싫어 2019.10.08 448 0
3787 뉴스 'AOA 지민 괴롭힘 폭로' 권민아, 깡마른 상반신 누드 화보 2 Koverin 2021.02.23 1030 0
3786 뉴스 'BTS 비난여론' 하루만에 진화나선 中, 진짜이유 따로있다 2 file 예거마이스터 2020.10.13 348 0
3785 뉴스 'K3 1900만원' 비싸다? 싸다? 1 이상원1 2020.04.30 582 0
3784 뉴스 'K스낵' 전세계서 먹혔다..오리온, 3분기 최대 실적 김워렌버핏 2020.11.09 337 0
3783 뉴스 'NO(노) 할로윈' 운동 확산중.. 25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0.31 1350 4
3782 뉴스 '中 비밀경찰서' 의심 식당 "한중우호 파괴세력 곧 폭로"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28 265 1
3781 뉴스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식당 "다음주 장사 접고 폐업"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23 252 0
3780 뉴스 '軍입대 미스터리' 엑소 카이, '라비 논란'에 때아닌 '날벼락 피해' 1 매크부크에어 2023.05.04 276 0
3779 뉴스 '가장 안전하다' 정평난 뉴질랜드 해변서 상어에 물려 여성 사망 3 Koverin 2021.01.10 348 1
3778 뉴스 '가족오락관 장수 MC' 허참 간암 투병중 별세 3 자본주의스포츠 2022.02.01 302 2
3777 뉴스 '간첩' 쫓으니 '마약사범'이 잡혔다…'북한산 마약' 퍼졌나 3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0.12 477 1
3776 뉴스 '갓갓' 문형욱, 돈 한 푼 안 챙겼다 이상원1 2020.05.14 282 0
3775 뉴스 '갓갓' 문형욱, 성 착취 여성 50여명 1 이상원1 2020.05.14 323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 Next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