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05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스로 목숨을 끊어 7일 숨진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 A씨가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과거 몇 년 동안 후원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격으로 A씨가 학부모에게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사건과 관련해 아동에게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찰에 낸 단체다.

11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자녀를 낳은 2011년부터 수년간 이 단체에 월 3만원씩 후원했다.

A씨는 후원하던 네팔의 한 아동이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을 종료했다고 한다.

대전교사노조 관계자는 유족의 말을 빌려 "A씨가 출산과 함께 마음으로 낳은 아이를 후원하고자 했다"며 "가장 중립적이고 종교색이 없는 단체 같아 세이브더칠드런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2011년께 후원자 명단에 A씨와 같은 이름이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후원 종료로 기록이 말소됐거나 A씨가 자녀의 이름 등으로 후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월 초등교사노조에 교권 침해 사례를 제보하면서 자신이 아동학대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 의견을 냈다고 썼다.

이러한 주장이 알려지면서 이 단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체는 11일 "경찰의 요청으로 조사 결과를 넘겼으며 처벌과 관련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A씨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자 경찰은 이를 아동학대 의심 사례로 판단하고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를 통보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 달간 5차례 관련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전 학급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엔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했고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는데, 당시만 해도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제출할 의무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2020년 초 아동의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A씨 관련 수사가 재개돼 경찰이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최근 조사 내용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제출 의무가 생겨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전했다는 게 세이브더칠드런의 설명이다.

 
 
 
 

 댓글 새로고침
  • 김부각짭짤 2023.09.11 15:57

    허허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도진개진 2023.09.11 16:18

    ㄷㄷㄷㄷ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10억보다 더 가치있는 것 3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3 1023 2
베스트 글 jpg 어제오늘 미쳐버린 먼지 한톨 없는 서울 하늘 ㄷㄷ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392 1
베스트 글 jpg 반박불가 사회성 결여된 말투 甲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377 0
베스트 글 jpg 엄마가 남긴 문자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247 0
베스트 글 gif K-리그 ㅈㄴ 이쁜 누나 발견 ㄷㄷㄷㄷㄷ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391 0
베스트 글 jpg 영상 도용 당한 스트리머가 개빡친 이유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409 0
베스트 글 jpg 흑백요리사같이 요리 잘하는건 재미없음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168 0
베스트 글 jpg 남자가 날 좋아하면 매력이 떨어진다는 여자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196 0
베스트 글 jpg 의사가 말하는 살 빠지는 식단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219 0
베스트 글 jpg 오늘자 웹툰 신의탑 레전드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221 0
3827 뉴스 신림동 칼부림 가해자 얼굴떳음 10 꾸준함이진리 2023.07.21 4533 1
3826 뉴스 여가부 장관: "이번 세계잼버리가 희망과 용기, 연대를 배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5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772 0
3825 뉴스 토요경제 신유림 기자의 기사 36 file 히비스커스 2021.09.25 2556 10
3824 뉴스 "신림역, 15cm 칼 들고 다니는 남자 조심"…두 달 전 글 '눈길'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530 1
3823 뉴스 학부모갑질 강남구+서초구지역 교사들 기피 3 재력이창의력 2023.07.21 2502 1
3822 뉴스 (미국) "10번이나 내리라 했는데"…20대 흑인 임산부, 경찰 총탄에 사망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9 2436 2
3821 뉴스 ㅇㅎ)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21 file 똘고래 2022.02.25 2427 3
3820 뉴스 [속보]분당역 흉기 난동 피의자, 99년생 아닌 01년생 2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390 0
3819 뉴스 원유값 상승, 폴란드 우유 수입->우유업계🥛 죽을맛 5 재력이창의력 2023.07.18 2379 1
3818 뉴스 (약혐주의) 중국인이 찍은 영상.twitter link 2 꾸준함이진리 2020.02.02 2273 3
3817 뉴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더기버스 이사 상대로 고소장 접수[공식]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142 2
3816 뉴스 유아인 이태원 참사 일침 2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03 2125 9
3815 뉴스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왜 저러냐면 39 털민웨이터 2023.10.12 2102 8
3814 뉴스 기프티콘 이벤트) 김짤에서 글쓰고 치킨 받아가자 24 꾸준함이진리 2020.02.07 2081 1
3813 뉴스 코로나 발원지 오피셜 뜸... 11 file 댓글러 2021.09.23 2066 3
3812 뉴스 한국 야구선수 에이스, 범죄로 몰락하는 과정 3 file 신인11 2023.01.14 2033 4
3811 뉴스 이번 마약 사건 총책임자 윤곽 나왔다고 함 5 대단하다김짤 2023.04.10 2000 3
3810 뉴스 3호선 핫팬츠 31 file 이왜진씨 2021.07.06 1988 5
3809 뉴스 가자지구 실시간 중계 4 카누 2023.10.09 1987 3
3808 뉴스 [단독] 신림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4명 병원으로 꾸준함이진리 2023.07.21 1978 0
3807 뉴스 성진국은 일상이 야동 22 file 댓글러 2021.06.02 1953 2
3806 뉴스 영상 배포하겠다 돈 뜯고 성관계 요구한 30대녀 16 대단하다김짤 2022.10.25 1910 8
3805 뉴스 [속보] 시청 교통사고 가해자는 '갈비뼈 골절' 후송... 병원서 경찰 조사 중 6 꾸준함이진리 2024.07.02 1896 1
3804 뉴스 오세훈 ㄱ객기 38 file Dogsontop 2021.07.13 1836 25
3803 뉴스 "과학이 한국의 미래라더니"우려가 결국 현실...초유 사태 터졌다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2 1812 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 Next
/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