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가 계속 안좋아서 혹시 눈치게임 성공? 희망을 가지고 어제 9살 아이와 에버랜드에 놀러감.
9시35분 입장게이트 도착하니 일반은 많이 없는데 단체가 너무 많더라 유치원~고등학생. 외국인! 그냥 다 많음
10시8분에 입장하고 스마트줄서기로 사파리 신청함.
사파리부터 방문. 연애할땐 알콩달콩 매일이 재밌다면...
결혼해도 매일이 새롭고 재밌고 이벤트가 넘쳐날거임!
역시 잠자는것도 귀여운건 냥이지!!
눈마주치면 대박난다는 백호!! 다들 사진보고 로또 사세요.
이런거 볼때마다 동물 만화는 사실을 기반한 것 같음.
다음으로 기린 보러 로스트밸리로 감.
이번주부터 아기 기린이 함께함. 너무 귀엽더라.
쉬는 시간에 동물원에서 작은 동물들 구경하고
인사하는 앵무새. 사람들이 관심안줘서 심심해하더라
놀이기구 타다가 힘들때쯤 판다 보러감. 관람객이 많아서 이제 라이브 구경은 5분으로 제한됨.
5분동안 팬더 밥먹는것만 구경하는데도 맘이 편해지더라
요즘 핫한 푸바오? 이애 맞나? 잠만 자더라
팬더의 매혹적인 뒷태!! 뒷태는 보지말자!!
낮엔 단체가 많아 정신없었는데 5시 넘어가니 싹 빠져서 좋더라.
덕분에 9살 아이는 하루종일 12개 타고 낮 퍼레이드랑 저녁 불꽃놀이 다 보고 본전뽑고 옴.
360도 롤러코스터 2번. 어른 바이킹 2번. 범버카 2번. 사파리. 아마존. 로스트밸리. 4D영화. 기차타고 총쏘는 뭐시기 2번.
키 제한땜에 성인 놀이기구 못타던 아이는 이번에 첨 타고 신세계 경험함 ㅋ
마지막 불꽃놀이는 처음에 만화를 너무 오래 보여줘서 짜증났는데 마지막에 불꽃놀이 4분으로 모든 불만을 잠재워버림!
역시 에버랜드 놀러갈때는 평일 흐린날이 진리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