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성벽 근처에 홀로 자라나 있던 나무가 잘려나간 사건으로 포텐 간 적 있음
300년 된 나무에다 국민적으로 사랑 받았고 포토존으로도 유명해서 많은 공분을 샀던 일인데
얼마 안가서 나무 참살 사진이 공개 됨
의문점은 그 애새끼가 어떻게 혼자 벌목 장비들을 적재한 차량을 운전해서 저기까지 갔으며
전기톱 다루기도 어려웠을탠데 저렇게 큰 나무를 깔끔하게 커팅했냐고 수상하다는 말이 나옴.
나무 커팅 부위를 미리 하얗게 표시한 것도 그렇고 마침 주변에 풍력발전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있었나봄.
그래서 어린애가 한 척 발전소에 방해가 되는 나무를 관련자가 잘라버린게 아니냐, 실질적으로 나무를 벌목한 전문업자들이 공범으로 더 있는 거 아니냐, 관광객을 싫어하는 현지 농민의 짓이 아니냐 하는 음모론이 나오는 중
공통적으로 미성년자가 잘랐다기엔 솜씨가 너무 전문적이었단 말이 많은 듯
나무의 생전 모습
우리동네도 누가 꼴보기싫다고 랜드마크 폭파시켜버려서 한국 뉴스까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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