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젊은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여러 정책들을 시행하면서 대학교 방학이나 휴가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는 추세였음.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기 전까지는 연간 거의 46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코로나에서 회복한 2022년에는 27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나라가 이스라엘임.
이스라엘 관련 자선 사업 중에는 굉장히 특이하게도 "Birthright Israel"이라는게 존재함.
전 세계의 친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후원으로 돌아가는 이 단체의 이름을 직역하자면 "이스라엘: 타고난 권리" 정도 되는데,
이 자선단체가 하는 일은 "태어나서 한 번도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이 없는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을 무료로 방문하게 하는 것" 임.
이스라엘 건국 후 유대인들에게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려는 목표를 가지는 이 단체는 199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80만 명의 유대인 청년들(18살 ~ 26살)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을 방문함.
비행기표, 숙박부터 투어 전체를 전액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임.
위에 상기한 이스라엘 정부의 외국 유대인 관광 유치 노력과 맞물려서 이런 다방면의 노력들 때문에 이스라엘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여행 / 거주하는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민간인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시행한 하마스가 외국인 사상자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