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 와서 12시 45분쯤에 입장함
나 대기할때도 그랬는데 나올때 되니까 더 줄이 길어졌다
장내 허용인원에 맞게 통제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들어가려면 두시간은 넘게 있어야 할지도 모름
빵집부스는 대략 70개정도 되는것 같고
장소가 오늘따라 좀 더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3천원대로 아아 팔던 부스들은 진작에 매진됐다
빵들 가격대는 다양했고
휘낭시에, 소금빵, 마들렌은 거의 모든 부스에 다 있었던 듯.
당연히 성심당은 있었고 하레하레,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등
대전에서 꽤 잘먹어주는 다른 빵집들도 눈에 띄었다.
그그 한남대께에 진앤키노 아랫집. 이름은 까먹었는데
거기 디저트가 개 맛난다 들었는데 거긴 안온듯.
그리고 광주의 "소담"이라는 곳도 부스가 있었다.
감자바질스콘 개맛있었믐
그리고 종특인가 싶은데
입구 거의 다 다다랐을때 본 광경인데
슬그머니 줄 생까고 들어가려는 노인네들 개 많다.
줄 서셔야 한다고 하면 아 이게 줄이여? 이 지랄..ㅋㅋ
바로 옆에 적벽때 수장될 조조군마냥 빼곡히 서있는데 그걸 모르나
손자손 잡고와서는 이걸 어떻게 기다리냐고
구경만 하고 나올테니 들여보내달라는 할아범도 있었다
흠 아마 줄 서는 사람들이 그 영감 눈에는 다 개병신으로 보였나 보다
암튼 빵 구경도 하고 시식도 하고 빵도 사고 재밌었음.
날씨가 좀더 시원하다면 더 좋을듯.
들어가는게 헬이라서 그렇지 ㅋㅋㅋㅋㅋ
빵만 삼만원 넘게 샀다ㅋㅋ
새치기 능청스럽게넘어갈라고ㅋㅋㅋ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