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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사기 행각을 벌여온 15세 연하의 전청조를 믿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세달 간 동거를 했는데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를 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남현희는 "처음 펜싱을 배운다고 전청조가 왔을 때 28살 여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러다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나에게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고 했다. 실제로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세면대에 피를 토하고 약을 먹으며 아픈 척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누워서 갑작스럽게 성관계를 시도햇는데 분명히 남성이었다. 눈으로 본 건 아니었지만 그랬다. 어떻게 보면 성전환 수술을 한 사실을 전청조가 어렵게 고백했는데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고 싶어서 '한번 보자'라는 말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트랜스젠더라도 생식기능이 생긴다는 말을 어떻게 믿었나."란 질문에 남현희는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많이 이뤄진 것도아니었고, 불을 끈 상태에서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사용했던지 했을 것 같은데 중요부위 빼고는 뭘 차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얼굴이 알려져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지 못해서 전청조가 준 임신테스터기를 20개도 넘게 했는데 계속 임신 반응이었다. 3~4주 뒤에 생리 기간이 돌아오면 하혈이나 착상혈일거라고 생각했다. 몸에 나쁠까봐 약도 먹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남현희는 "전청조가 P호텔에는 고환 이식 수술 같은 걸 받은 경우가 있다고 했고, 나는 대기업이라면 우리가 잘 모르는 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내가 무지한 분야다 보니까 인터넷 검색에 한계까 있었다. 그냥 불가능하더라도 대기업에서 의학적으로 뭔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현희는 결과적으로 전청조가 타겟으로 삼은 건 나였던 것 같다며 고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피해자가 어느정도인지를 잘 모르겠고, 그분들 연락처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아카데미 선생님들까지 피해자가 너무 많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니까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kykang@sbs.co.kr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6/0000300483


 댓글 새로고침
  • 제노포피아 2023.10.30 11:52
    남자 라고?
    0 0
  • 명품구운소금 2023.10.30 12:56

    이래서 운동부던 뭐던 중학교까지는 공부도 열심히 시키고 고등학교 교육도 기본은 해야됨 

    0 0
  • 막잔 2023.10.30 14:00

    이게 뭔 말인지 원.......

    0 0
  • 익명이 2023.10.30 15:05
    여기서 남현희에 구라가 또나옴 애까지 있는 년이 한두번 한것도 아닌데 하면서 본적이 없다? 주구장창 속았다 이소리만 하고 있으니
    피를 토하고 오늘내일하는 시한부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애기를 낳아서 기업을 물려주겠다는등 남현희는 돈에 환장한 년이란 소리임
    0 0
  • 스벅수박주스 2023.10.30 16:05

    ㄷㄷㄷㄷㄷ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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