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둔기를 들고 주민센터를 찾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의가중처벌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쯤, "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서울 구로의 한 주민센터를 찾아가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에도 같은 주민센터에서 둔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경찰에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풀려났지만, 주민센터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바로 다음날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A씨는 기초생활수급비 인상을 비롯해 30회 이상 민원을 제기했던 인물"이라며 "차후에도 위험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청원 경찰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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