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대의 피켓문구 - 트럼프 대통령님 홍콩을 자유롭게 만들어주세요!)
홍콩시위대는 여러나라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각국 영사관에 청원서를 전달하며 도움을 요청하였음
(영사관 앞에서 청원서를 전달하는 홍콩시위대)
이후 영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홍콩시위에 대한 지지를 발표하였고 자연스레 관심은 가장 영향력이 큰 자유진영 끝판왕, 세계의 경찰인 '미국'의 목소리에 쏠리게됨
(홍콩시위에 지지성명을 보낸 미국무부)
결국 7월 25일 미 국무부는
“중국은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 영국과 약속했던 ‘일국양제’를 지켜야 한다”며 홍콩의 시위대에 지지를 표명하였음
미국의 공식입장 발표로 중국이 함부로 홍콩시위에 개입하지 못할 것이란 여론이 형성되는 찰나
트럼프가 갑자기 미국무부의 입장을 완전히 반박하는 인터뷰가 나옴
(홍콩시위대를 폭동이라 발언한 트럼프 대통령)
8월 1일 트럼프는 기자인터뷰에서 갑자기 홍콩사태에 대해 언급하는데 예상 밖에 발언을 해버림
트럼프: “모두가 알다시피 홍콩에서 꽤 오랫동안 ‘폭동’이 지속되고 있다. 그것은 홍콩과 중국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크게 할 말이 없다”
라며 홍콩시위대들을 폭동(riot)이라 규정해버린데 이어
“중국이 홍콩 시위에 개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나는 중국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기 때문에 홍콩과 중국이 알아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국은 이 문제와 관련, 다른 나라의 충고를 바라지 않는다”고 발언하여
중국 내부에 문제니 다른나라도 간섭말라고 발표함
(홍콩시위대를 막으려 무장하는 경찰들)
WSJ등 여러 언론들은 트럼프의 해당 발언이 인민해방군의 무력진압을 눈감아 준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인명살상이 발생한다면 책임을 어떻게 질거냐며
트럼프의 해당 발언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내였고
항간엔 트럼프의 과도한 '먼로주의'가 홍콩시위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란 주장도 나오는 중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