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러셀 마틴. 포수로서 류현진과 호흡도 자주 맞춰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
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크게 앞서 있는 상황. 마이애미는 포기한 듯 전문 투수가 아닌 선수를 마운드에 내보내고, 로버츠도 거기에 응수한다. (신경전인지 전략적 선택인지는 알 수 없다)
바로 포수인 마틴을 내보낸 것.
그런데...
몸쪽 구석으로 정확히 꽂히는 공들.. ㄷㄷ
바깥쪽 공도 제구가 상당히 정확하다. 게다가 구속은 91마일 ㄷㄷ
결국 외야 뜬공
만족스럽다는 듯 미소를 짓는 포수 아니 투수 마틴. 은근 귀엽다.
계속해서 바깥 쪽 공 던지며 파울 유도하다가 (제구 미쳤다..ㄷㄷ)
회심의 몸쪽 승부
결과는?
병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1이닝을 11구만에 무실점으로 마치는 0점대 방어율 대투수 마틴
만능 ㅋㅋ